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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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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30. 18:11 횃불/2001년

조건 없는 은혜의 언약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삼하 9:1). 

므비보셋은 거듭 거듭 다윗의 생명을 취하려 시도했던 사울 왕의 손자였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다윗이 왕위에 오를 때 멸절당하리라 예상되던 원수의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게다가 므비보셋은 어릴 때 유모의 품에서 떨어져 절름발이가 된 무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초장이 없음을 뜻하는 로드발에 거주했다는 사실은 그가 굶주리고 있었음을 암시해 줍니다. 로드발은 요단 동편에 있었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거처인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있었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은총을 받을 아무 공로도 없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에 대해서 묻고, 사자를 그에게 보내고, 그를 왕궁에 데려오고, 그를 안심시키고, 그에게 사울의 모든 토지를 주고, 그를 시중들 종들을 주고, 그리고 항상 왕의 아들 중 하나로 왕의 식탁에서 음식을 먹도록 그를 높였습니다.

왜 다윗이 그토록 무가치한 자에게 그러한 자비와 은혜와 동정을 베풀었을까요? 그 답은 요나단을 인하여입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아버지 요나단과 더불어, 자신이 요나단의 집에 은혜를 베풀기를 그치지 않겠노라는 약속을 맺었습니다. 그것은 조건 없는 은혜의 언약이었습니다(삼상 20:14~17).

므비보셋은, 왕 앞에 처음 안내될 때 땅에 엎드려 자신과 같이 죽은 개 같은사람은 그러한 은혜를 감당할 수 없노라고 발한 것으로 보아 그 사실을 깨달은 듯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어렵지 않게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망의 저주 아래 원수된, 죄악된 신분으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도덕적으로 불구의 몸이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굶주린 아무 초장도 없는땅에 거주했습니다. 우리는 무력하고 굶주린 상태였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 없이, 소망 없이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있었습니다. 우리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끌어낼 아무 공로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으시고, 우리를 발견하시고, 사망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으로 우리를 복 주시고, 그분의 식탁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그리고 우리 위에 그분의 사랑의 기()를 세우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을 인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그분의 은혜의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보여야 할 반응은 그분의 존전에 엎드려 이 종이 무엇이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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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