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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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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피스

나드는 솔로몬의 노래에 나오는 식물, 나무, 관목, 향신료 목록에서 두 번 언급된다. 나드는 제1장에서 언급되는데, 솔로몬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부가 자신을 꾸미기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내 나드 향유가 그것의 향내를 풍기는구나.” 우리가 그분의 임재를 준비하면서 달콤한 냄새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일까? 준비는 우리의 하늘의 신랑(시 45:1)에 대한 생각으로 끓어오르는 가슴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마음은 감동되고 우리의 혀가 풀어져 그분을 좋게 말하게 된다.

 

나드에 대한 신약의 유일한 언급은 요한복음 12장에 있다. 베다니의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기름을 붓기 위해 사용된 순수한 나드에 거의 1년치 노임(300펜스)을 썼다.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는 두 가지 추가적인 특징으로 예수님의 하신 말씀이 눈에 띈다. “나를 장사지낼 날을 대비하여 그녀가 이것을 간직하였느니라”.

 

모임의 예배는 희생적인 것이어야 하고, 매우 많은 비용이 든다. 묻히는 날을 배경으로 집을 가득 채워야 하고 영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명과 죽음, 묻힘, 부활에 대해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분의 인성에 대한 우리의 감사는 우리의 예배의 기초를 형성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례와 관련하여 아리마대의 요셉과 니고데모의 헌신과 대담함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들이 가져온 향신료의 중요성은 대개 특권층들을 위해 남겨둔 것이었다. 그러나 베다니의 마리아의 그리스도에 대한 영적 감사는 그들의 감사마저도 무색케 했다. 우리 자매들 중 많은 이들이 형제들보다 그리스도에 대해 더 큰 감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침묵하면서도 영적인 공헌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번홍화는 크로커스(샤프론)과 중 하나이다.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번홍화에 대한 유일한 언급이다.

 

창포는 “달콤한 몰약”(JND)이다. 이것은 거룩한 기름을 바르는(출 30:22-26)데 쓰이는 4가지 주요 향신료 중 하나이다. 계피, 창포, 육계가 그 구성 요소였다. 이 거룩한 기름은 성막 안에서 제사장들이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다. 성소에서의 제사장으로서의 활동을 말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벧전 2:5, KJV)을 바친다. 신약에서는 많은 제사장들의 희생물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성소와 관련해서 오전 집회뿐 아니라 계속해서 찬양과 감사가 기대된다.

 

게피는 월계수과에 속한다. 거룩하게 바르는 기름의 일부로서, 성막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그릇을 거룩하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우리를 차별화시켰다. 우리는 거룩하게 구별되어 그분의 일을 하게 되었다.

 

대제사장 아론은 이스라엘 온 민족을 대표하는 대표자였다. 거룩하게 바르는 기름의 흐름은 그의 머리에서 옷자락으로 흘러내리며 한 민족으로서 부족의 단결을 상징하였다. 이것은 진리를 상징한다, “화평의 매는 띠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KJV)이다.

 

하나님의 맡으심을 위한 향기는 하나님의 성령님에 의해 모임에서 만들어낸다. 그러나 축복은 하나됨에서만 흐를 것이다. 모임이 분열로 치닫는 곳에서는 축복의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우리의 기도, 찬양, 예배가 달콤한 맛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훨씬 적다. 하나됨이 잘 되는 곳에서 우리는 “주께서 거기서 복을 명령하셨나니”(시 133:3, KJV)라고 읽는다.

 

유향은 관목처럼 우거진 다갈색의 상록수로서, 하얀 꽃잎 다섯 송이의 꽃봉오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쓴맛이 난다고 평판이 나지만, 그것의 향은 불에 탔을 때 무엇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 단어는 성경에 17번 나온다. 아침 저녁으로 대제사장이 황금 제단 위에서 태우는 거룩한 향의 구성에서 유향이 먼저 언급된다. 거룩한 향을 만들 때 사용한 세 성분은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이었다. 이 조합에 유향이 더해졌다. “제단 앞에 서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가 그 향을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그 왕좌 앞에 있던 금 제단 위에 드리려 함이더라”(계 8:3, KJV). 찬송가 작가는 간결하게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우리의 모든 기도와 찬양에,
그는 그분의 달콤한 향을 더했다.
향을 올리는 걸 사랑하면
그들의 악취는 소멸될 것이다.

 

대제사장이 황금 제단을 떠날 때, 모든 사람들은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았다. 그의 옷에서는 그가 바친 향내가 풍겼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지낸 때를 다른 사람들이 아는가?

 

거룩하게 바르는 기름이 성령님을 가리킨다면, 거룩한 향은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 맛은 쓰지만 향기는 태울 때 달콤한 것은 십자가에서 고통받는 아버지의 쓰라림을 그리고, 그 어둠의 시간 속에서 그분의 유일한 사역의 결과를 아버지께 드리는 달콤한 향기를 그린다. 우리가 그런 진리를 생각할 때 어떻게 하나님께서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예배를 보류할 수 있겠는가? 유향은 그 어린 아기에게 주는 지혜자들의 선물 중 하나였다.

 

몰약은 솔로몬의 노래에서 8번 나타나지만, 성경 전체에서 17번 나타난다. 그것은 거룩하게 바르는 기름의 첫 번째 성분이었다. 씁쓸했다. 나무껍질을 잘라내 방향제 수지가 흐르게 함으로써 생산되었다. 그리스도의 주된 행위는 하나님의 손에서 나무 위에 있는 고난이었다. 다른 모든 것이 흐르는 것은 이 쓰라린 경험에서 비롯된다. 그 향기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빌 2:9, KJV). 몰약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십자가, 그리고 그분의 장례에서 보인다.

 

알로에는 구약에서 4번 나타나지만 신약에서는 1번만 보인다. 그것은 요셉과 니고데모가 갈보리 묘지에 있는 요셉의 새 무덤에서 예수님의 시신을 방부하고 염할 때 몰약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베다니의 마리아와 그 집을 가득 채운 냄새를 가슴속에 떠올리지만, 무덤에도 똑같이 달콤한 냄새로 가득 차 있었음을 잊지 말자. 썩거나 부패하거나 죽음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몰약과 침향의 향기만 있을 뿐이다.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행 2:27, KJV).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 세상에 들어오신 빌린 자궁과 그분이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신 빌린 무덤에 대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우리가 이 무덤의 옷과 거기에 딸린 향신료들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그분의 짧고 일시적인 사용을 기뻐한다. 그분의 이마의 땀을 흡수했던 수건은 이제 함께 개인 채 한 곳에 따로 놓여 있었다.

 

이 모든 열매와 향신료는 그리스도를 말한다. 이제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내 안에서 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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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