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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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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27. 14:56 삶을 생각하며

어느 수상과 기도

 

런던에 있는 성 바울 사원을 찾는 이는 누구나 안내자의 속삭이는 소리가 저 부드러운 벽에 부딪쳐 다시 반향하여 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누구든지 벽에 귀를 갖다 대면 저쪽 편에서 아무리 조용하게 말하는 것도 다 들을 수 있다. 오래 전 한 가난한 구둣방 청년이 자기의 사랑하는 애인에게 가죽을 살 돈도 없으니 장사가 안되므로 결혼할 수 없노라고 말했다. 이에 아가씨는 훌쩍훌쩍 흐느끼고만 있었다.

이 때 한 신사가 40여 미터 저쪽 편에서 이 구둣방 청년의 흐느끼는 기도 소리를 듣고서 무언가 그를 위해 해야겠다는 마음다짐을 했다. 이 구둣방 청년이 기도를 마치고 사원을 떠나자 이 신사는 그의 뒤를 밟아 장소를 알아 놓고 난 다음에 그의 가게로 가죽을 많이 보내 주었다. 이 가난한 청년의 기쁨인들 오죽 했었겠는가! 그는 이 선물을 잘 사용하여 사업이 번창함에 따라 그는 생각하고 있던 아가씨와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청년이 이 이름 모를 신사의 이름을 알기 까진 2-3년이 지난 후였다. 그는 영국의 수상 W.E. Gladstone 이었다.

우리 위에는 항상 우리의 속삭이는 고통과 기도를 들으시고 이걸 실천에 옮겨 주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가 아무리 나직하게 속삭여도 그는 듣고 계신다. 항상 우리 인간적인 친구들에게 우리의 사정을 다 말할 수는 없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린 언제나 기도로 무엇이든지 아뢰며 그는 이를 들으시고 들어 주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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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