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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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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5. 14:58 삶을 생각하며

오라!

 

어느 날 대영제국(大英帝國)의 빅토리아 여왕이 여행 중이었는데 워낙 짙은 안개로 더 나아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목동(牧童)이 여왕께 나아와 여왕의 행차를 안전하게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동은 춘풍추우(春風秋雨) 속에서 여러 해 동안 양무리를 기르면서 짙은 안개 속에서도 안전하게 길을 안내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여왕의 행렬이 목동의 안내를 받아 궁전에 이르렀을 때 이 목동은 쏜살같이 달아나 버렸기 때문에 그야말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어서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이튿날 느닷없이 목동의 집에 왕명을 받은 신하가 여왕이 목동에게 보내는 편지 한 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편지를 받아든 소년의 손은 떨렸고 가슴은 두근거렸습니다. “여왕 폐하께서 나 같은 보잘것없는 한낱 목동에게 친서를 보내셨으니 황공하기 짝이 없거니와 또한 폐하께서 그를 부르신다면 이 초라한 모습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겠는가” 하는 초조와 불안이 겹쳐 있었습니다. 눈치라도 챈듯 사신은 목동에게 어서 편지를 열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편지에는 간단하게

내게로 오라(Come to Me).

지금 오라(Come Now).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just come as you are).

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소년 목동의 뒷 이야기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박토리아 여왕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의 진수를 깊이 알고 있었고 쉽게 이 목동에게 전해 준 것입니다. 성경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1)

편지를 보기 전에 초조했던 목동의 심정과도 같이 자신의 추악함을 보고 예수님께 나아가기를 주저하시는 분이시라면 하나님의 편지인 성경말씀을 동하여 안위와 확신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주 보혈 흘려 주시고

또 나를 오라 하시니

주께로 거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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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