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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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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랜트

주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중 네 복음서 모두에 나오는 기적은 거의 없지만, 오천 명을 먹인 기적은 그 중 하나입니다(마 14:13-21, 막 6:31-44, 눅 9:10-17, 요 6:1-13). 이 네 가지 기록에 언급된 서로 다른 세부 사항을 관찰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러한 세부 사항 중 하나는 마가복음에서만 주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목자 없는 양들”(막 6:34)로 보셨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할 때 사용한 대부분의 자료는 베드로가 제공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책임

베드로는 어부였기 때문에 그가 그런 말을 덧붙인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 후, 주 예수님께서 “내 양을 먹이라”(요 21:16-17)는 지시를 하신 것은 전날 밤에 어업을 하던 이 직업적 어부였습니다. 베드로는 앞서 주님께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 1:17)는 말씀으로 그를 부르셨을 때 사명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낚는 어부’ 중 한 사람으로서 전도에 참여했고, 성도들 사이에서 목자이자 장로(벧전 5:1)로서 양을 먹이는 일을 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다른 제자들도 그러한 봉사에 참여했지만 그는 이 이중 사명을 맡은 것으로 기록된 유일한 제자입니다. 그는 첫 서신을 쓸 당시 양을 먹이라는 명령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사도행전 2장에서 설교할 때부터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목자장

“목자장”으로 번역된 단어는 베드로의 글에서 독특합니다. 이 단어는 자율적인 지역 모임의 목자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도를 받는 목자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라”(벧전 5:2)고 권면하면서 갈릴리 바다였던 디베랴 바다(요 21장)에서 주님과 나눈 기억에 남는 대화(요 6:1)와 같은 바다 옆에서 오천 명을 먹였던 상황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목자 없는” 양들은 주님 안에서 참 목자를 찾았고, 주님은 목자가 양떼를 먹이듯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장로들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을 먹일 책임이 있었습니다. 먹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가르침에 복종하는 삶의 모범에서 나옵니다.

 

배운 교훈

열두 제자가 광야에 모인 양떼를 먹이는 장면(막 6:32)에서 세 가지 교훈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오직 주님과 함께 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첫 번째는 열두 명의 “목자”가 처분할 수 있는 자원에 있었습니다. 주님은 ‘양 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유일하고 확실하게 공급하는 분으로서 진정한 목자였습니다. 열두 제자는 양식을 사러 무리를 보내자고 제안했을 때 이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다가가 백성들의 궁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을 때, 예수님은 “너희가 …먹게 하라”고 외치셨습니다. 얼마 전 제자들은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들이 행한 일”(막 6:30)을 모두 주님께 말씀드렸지만, 그들을 통해 일하신 분이 주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도전을 주셨고, 그들이 한 일을 말씀드리자 군중의 배고픔을 채우는 일을 계속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배워야 할 교훈은 권능은 그들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양 떼의 영적 건강에 필요한 음식은 반드시 그분의 손에서 나와야 합니다. 다른 곳에서 얻은 어떤 것도 양떼를 잘 먹일 수 없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열두 제자의 어깨에 놓인 책임감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필요한 양식을 얻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했습니다. 그분의 손에서 가져가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손에 줄 수 있는 적절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배급에서 누락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상당한 작업이 수반되었습니다. 마가는 약 5천 명의 남자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마태는 숫자는 적혀 있지 않지만 여성과 아이들도 있었다고 덧붙입니다. 각 제자가 같은 수로 분배되었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했다면 각각 400명 이상의 남성을 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이 제공해야 할 빵과 물고기의 양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운반할 수 있는 만큼만 주셨고, 그들이 돌아왔을 때 더 많이 나누어 주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두 제자에게도 큰 일이었으니 주님에게는 얼마나 더 큰 일이었을까요? 주님께서는 먹일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항상 충분히 주실 수 있다는 교훈이 있습니다. 목자가 현재 필요한 양식을 얻기 위해 주님께 나오면 주님은 언제나 공급해 주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교훈은 그들이 보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각 제자들은 빵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모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먹이려는 사람들은 그 대가로 충실한 목양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임무가 완료된 후에는 처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갖게 됩니다. 빵이 없던 이들이 바구니를 들고 다니게 된 것은 주님께서 일하셨다는 증거입니다.

 

결론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진정으로 목자이시며 그분이 주실 상은 의의 면류관입니다. 성도들 사이에는 영적 감독자, 즉 가르침과 관련하여 필요한 것을 얻고, 신자들을 세우고, 직면해야 하는 문제를 영적인 지혜로 처리하는 데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매우 필요합니다. 모든 목자는 좋은 양식을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양떼를 먹이라”는 외침과 함께 “목자가 나타나면” 그 일에 들어간 모든 수고와 수고가 인정받을 것입니다.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