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08. 12. 7. 21:45 말씀의 분변

신자의 성품

 

성경은 거듭난 사람은 누구나 다 두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곧 첫 출생으로 받은 완전히 절망적인 악한 옛 성품과, 중생으로 받은 새 성품입니다. 이 새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이고, 또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선합니다.

다음의 성경 말씀들은 옛 성품 곧 아담으로부터 받은 성품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를 확실하게 가르쳐 줍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51:5)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3:10~12)

하나님께서는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교양 있고, 유능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너그럽고, 자비롭고, 종교심을 가진 사람이 전혀 없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자, 하나님을 찾는 자, 하나님을 깨닫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간의 성품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받아들이고, 대체로 모든 일을 양심적으로 수행하며, 인류의 재난이나 희망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인권옹호에 절대적이며, 친절하고 덕망이 높은 친구들을 아십니까? 그런 그들이 아직도 하나님의 권리를 경멸하며,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에도 냉담하며, 그분의 신성을 말할 수 없이 무례한 말로 부정하고, 그의 말씀도 경멸하여 배척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야말로 우리 성도들이 겪는 시련들 가운데서 가장 슬픈 것입니다. 이는 결국, 친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야비하게 여겨 두려운 마음으로 그것을 피하는 유덕(有德)한 사람이, 아직도 날마다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요일 1:10, 5:10) 더 슬픈 것은 이런 조류가 인본주의를 추종하는 어떤 성직자들에 의해 강단에서 조장된다는 사실입니다.

홍수 이전 시대에 이 세상의 겉모양과 진실의 격차는 얼마나 경악한 것이었습니까! 그 당시 이 세상에는 거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홍수로 그들이 전별된 이후에 하나님의 아들들(셋의 자손)사람의 딸들(가인의 딸들)에게 자식을 갖게 하였는데, 그 자식들도 옛날과 똑같이 유명한 거인들이 되었습니다(6:4).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 세상은 점점 더 향상되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되는 발전, 그리고 경건한 사람들과 세속적인 사람들 간의 계속적인 혼혈결혼은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교만하게 했습니다.

바로 이 때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과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신 것입니다(6:5).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아래와 같은 사실도 주목해 보십시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7:21~23)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8:7,8)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3)

이상의 말씀을 통해서 볼 때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세 가지 측면에서 무능력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는 재능이 있고, 교양이 있고, 사랑스럽고, 관대하고, 종교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직하게 빚을 잘 갚으며, 진실하고, 근면하며, 훌륭한 남편, 훌륭한 아버지 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 모두를 겸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깨달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신자는 그의 옛 성품 곧 변화되지도 않고, 변화될 수도 없는 옛 성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되,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4:24) 새 성품을 받았습니다.

중생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하나의 창조입니다. , 옛 것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출생을 통해서 인간의 성품을 받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성품은 중생을 통해서 받습니다.

다음의 성경 말씀들은 이 새 성품의 기원과 성격을 보여 줍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1:12,13)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3:26)

3:26의 성경 말씀은 오늘날 일반화되어 있는, 그럴듯하면서도 완전히 비성경적인 하나님의 만민 천부설 인간의 만민 동포설과 어떠한 관계가 있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후반부의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만 본다면 더욱 그렇게 보이겠지만, 이런 반()진리는 비진리보다 더 위험합니다. 출생한 자면 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거듭난 자들만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경이 아담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경은 또한 조심스럽게 셋을 가리켜 아담의 자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38).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4:24)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고 이 새 사람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1:27)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3:3,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위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 1:4)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8:10)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1,12)

그러나 그리스도 자신의 성품인 이 새로운 신의 성품은 성도 안에서 옛 성품과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2:20)라고 말할 수 있었던 바울은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7:18)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7:21)라고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순전하고 정직한 욥내가 스스로 한( 42:6)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영광 중에 나타나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를 뵈었을 때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다(10:28)고 고백했습니다.

이 두 성품은 서로 싸웁니다. 로마서 7:14~25에 나타나 있는 옛날의 사울과 새 사람이 된 바울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내란을 조심스럽게 상고해 보십시오. 이와 같은 투쟁이 일어날 때 어린 신자들은 낙심하며 고민합니다. 구원의 첫 기쁨이 사라지며, 열렬한 소망은 식어져서 그는 마침내 구원 얻기 전과 같이 자기 속에 옛날의 습성과 욕망이 그대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구원마저 의심하는 데 이릅니다. 이와 같은 위기에 처했을 때 사도바울은 자기의 옛 성품을 가리켜 사망의 몸이라 부르면서 자기를 건져 달라고 외쳤습니다. 율법은 초신자의 번민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그가 육 곧 사망의 몸에서 건짐을 받은 것은 노력으로나 율법을 지킴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되는 것입니다(7:24, 25)

그러나 우리 안에 육이 있다는 사실이 육적인 행동에 대한 변명은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과, 또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가 죽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가 세상에 있는 동안 우리의 지체를 죽이므로 실로 우리가 죽었음을 경험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힘은 신자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고전 6:19, 8:13).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육을 죽이는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5:16,17)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8:13)

그러므로 옛 성품의 유혹을 의지력이나 결심으로 대항하려 하지 말고, 대신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성령님께 의탁하십시오.

로마서 7장은 옛 성품을 가진 중생한 사람이 겪는 투쟁에 관한 경험담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개인적입니다. 원하는 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7:15) 이것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가슴을 치며 하는 패배의 슬픈 고백입니다. 로마서 8장에서도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되게도 거기에는 개인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번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바울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이제 육과 성령님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평안하고 의기양양해 있습니다.

이상에서 말한 것은 육에 대한 승리, 곧 정욕, 교만, 분노 등의 악을 향한 내적 충동에 대한 승리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밖으로부터 오는 유혹들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 의지함으로써 극복됩니다.

다음의 구절들을 조심스레 상고해 보십시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함이니(6:6)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3:3)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6:11)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8:12)

 

'말씀의 분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언에 관한 현대의 오류(하)  (0) 2009.12.24
방언에 관한 현대의 오류(상)  (0) 2009.12.24
에베소서와 골로새서의 차이  (1) 2009.05.05
성경해석 - 문맥의 법칙  (0) 2008.12.07
부활과 심판  (0) 2008.09.15
유대인, 이방인 및 하나님의 교회  (0) 2008.09.14
성경적 이단 분별  (0) 2008.08.19
믿음에 관한 의문들  (0) 2008.05.24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