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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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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교회 안에서의 징계

 

장로들(감독과 같은 의미임)이 징계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다룬다는 것을 하나의 원리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장로들은 그들의 내린 판단의 결과를 교회에 알리고, 교회는 동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판단은 단지 장로들이 내린 판단이 아니라 온 교회가 내린 판단이 됩니다. 경험이 없는 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온 교회 앞에서 징계의 문제를 의논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본성도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고전 11:14). 여러 가지 조치가 요구되는 몇 가지 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61절의 경우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바로잡는다”(restore)는 것은 원래의 질서 가운데로 되돌린다는 말인데, 특히 고장이 났을 경우에 고친다또는 교정한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범죄라는 단어는, 이 구절에서는, 실수(mistake)혹은 잘못(mishap)을 의미합니다. 즉 죄(sin)라기보다는, 특별히 인격이 불완전(the weakness of the person)함으로 인한 일, 의무(duty)에서 벗어나는 일을 의미합니다. 이제 그는 다시 일으켜주어야 합니다. 그의 마음은 어쩌면 산산조각이 났을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행실은 교정”(repair)이 필요합니다.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신령한 너희가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온유한 심령으로해야 합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해야 합니까?”나 자신도 그런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 그를 찾아가서 부드럽게 이야기해줍니다. 범죄한 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물로 발을 씻겨주듯이( 13:14), 온유한 마음으로 한다면 그 연약한 영혼은 분명히 회복될 것입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앞으로의 삶을 위해 은혜를 구하고 있다면 더 이상의 징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5 4절부터 13절에는 용납해서는 안될 부도덕한 범죄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욕된 일이며 더러운 행위입니다.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93:5).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높습니다(103:11). 그래서 결코 그 사람을 영구적으로 제외시키지는 않습니다. 회개하고 그의 영혼이 회복될 때 교회와의 교제가 궁극적으로 회복됩니다(고후 2:6).

고린도전서 5 11절에는 6가지의 심각한 범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음행과 탐람과 우상 숭배와 후욕과 술취함과, 토색하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이들과는 함께 교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주의 상을 함께 대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한, 그들은 주의 상 앞에서 우리와 함께 떡과 잔을 나눌 자격이 없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12:20)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징계 가운데 있는 이와는 교제하지 말아야 하며, 교계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서도 안 됩니다.

 

교리적인 오류에 빠진 이들의 경우

바울은 욕된 말’(blasphemy)을 하는 후메네오와 빌레도와 알렉산더에 관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처음 두 사람은 부활이 지나갔다고 말해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렸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바울의 가르침에 거세게 저항했습니다(딤전 1:20, 딤후 4:14,15). 이들은 고린도전서 5장의 간음한 사람과 같이 철저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단에게 내어준바 되어 육신이 멸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다음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5:5). 이 모든 심각한 경우에 대한 신성한 명령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들으라”(고전 5:13)입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것처럼 분명한 악을 판단하지 않고 우리 가운데 머물게 하는 것은 지역교회 전체를 부패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고전 5:6,7).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한 잘못의 경우

만일 다른 모든 사람들과 관련이 없다면, 이 경우는 교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1815절부터 17절을 읽어보십시오. 만일 어떤 형제가 나에게 범죄한다면, 나는 그에게 가서, 그에게만 그의 잘못을 말함으로써, 형제를 구해내야 합니다. 그를 꾸짖지는 말고 그에게 나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를 찾아가기에 앞서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만일 그래도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과 함께 그를 찾아가서, 두 세 사람이 오가는 말에 대해 증인이 되게 합니다. 이 좋지 못한 일은 가능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게 해야 합니다. 형제의 사랑으로 권면하고, 그 일을 널리 알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 두 번째 시도도 성과가 없을 경우, 이제는 교회에 알려야 할 때입니다. 장로들에게 그 일을 알립니다. 만일 그 잘못한 사람이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을 경우 당분간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으로 간주하지 않아야 하며(비록 그리스도인이지만)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성도들의 모임에서도 이방인과 세리를 주의 상에 참여시키지 않습니다.

 

그 외의 다양한 문제에 관한 징계

(1) 우리가 배운 교훈들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은 피해야 합니다( 16:17).

(2) 규모 없이 행하고 사도들의 가르침대로 행하지 않는 모든 형제들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또한 권면을 듣지 않으면서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에게서도 떠나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런 이들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부끄럽게 해야 합니다.

(3)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많이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등과 같은 마땅치 않은 것들을 가르칩니다. 그와 같은 자들의 모든 입을 막아야 합니다( 1:10~14).

(4) 교회 안에서 범죄한 이들(죄 가운데 계속 머물러 있는 이들)은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들은 장로들에게 종종 책망을 받으면서도 그 책망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딤전 5:20).31)

31) 디모데전서 520절은 문맥상 범죄한 장로의 징계를 다고 있다.

 

교회에 적용되지 않는 징계

교회에 결코 적용되지 않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즉 교회 안의 징계의 내용이 될 수 없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신자간의 사적인 범죄들이 바로 그것인데, 그러나 사적인 범죄라도 하나님의 징계가 반드시 뒤따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12:5~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장한 열매를 맺습니다.”

 

경고

우리는 한 가지 준엄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교회가 무관심으로 필요한 징계를 행사하지 않는다면, 혹은 중요한 부분들(influential parties)에 영향을 미칠 것이 염려되어 그 범죄한 사람을 보호한다면 주님이 그것을 모르시겠습니까? 주님이 조만간에 행동을 취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까? 주님이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 그 교회로부터 그분 자신의 축복과 번영을 정지시키지 않으시겠습니까?

전도 출판사 발행 -하나님의 교회- 프랭클린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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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