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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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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목사를 두어서는 안되는가?

 

1. 신약성서에 나타난 교회들에는 오늘날 우리가 보는 그와 같은 목사를 가진 교회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바울 사도는 그의 서신서들을 통해서 한번도 교회의 목사를 수신인으로 해서 편지를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3. 바울 사도는 장로들이나 집사들의 임명에 대한 지침은 주었으나 목사의 임명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4. 교회의 문제나 교회의 일에 있어서 바울 사도는 목사를 지정하고 그로 하여금 그런 문제들을 바로 잡도록 권고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5. 몸은 하나가 아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6. 목사를 임명한다는 것은 장로들의 사역을 침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7. 목사는 은사를 발휘하고자 하는 다른 성도들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8. 목사는 성령님께서 하셔야 할일 곧 누구를 택하여 말씀으로 사역케 하느냐 하는 것을 대신하여 결정함으로 성령님의 역사를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9. 일인목회는 주님께서 성도들을 위해 마련하시는 사역의 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10. 동일한 형제 관계를 둘로 갈라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직분으로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11. 이는 계시록 2 6절과 15절에 나오는 니골라당에 해당되는 것으로 그들의 행위교훈을 주님께서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12. 동일하게 존귀한 은사인데 하나는 다른 하나보다 더욱 높여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13. 그렇다면 에베소서 4 11절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그가......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희랍어 원어로는 목자라고 번역된 곳이 신약을 통해 17곳이 있고 에베소서 411절에서만 목사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에베소서에서도 목자라고 번역되었더라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자란 작은 무리의 참된 목자들인 장로들을 생각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 28절과 베드로전서 5 1,2절 그리고 디모데전서 5 17절을 보십시오. 그 문맥으로나 다른 은사인 교사의 은사와 관련하여 고린도전서 12 28절을 보면 좀더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성도들에 대한 보살핌을 담당하고 모임들을 방문하여 목사, 교사의 임무를 담당하는 장로들임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복음 전하는 자의 위치 뒤를 이어 돌보아 주는 역할을 맡은 일종의 follow up 사역(보살핌의 사역)입니다. 예를 들면, 바울의 제 일차 선교여행은 전도하는 사역의 성격을 띄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2차 선교 여행은 1차 여행과는 달리 이미 믿은 자들에 대한 관심에서 나온 보살핌의 여행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5 36절을 보십시오.

이는 성격이 목회자의 위치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한 지역, 한 교회에 소속되어 국한된 생활을 한다면 그는 마땅히 형제들 중에 하나로 자기 위치를 차지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의 은사를 따라 다른 성도들이나 장로들과 합력하여 일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나 저것 중 어느 것이라 하더라도 이는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보는 목사들과는 아주 다른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14. A) 오늘날 목사들은 사람이 만든 것임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대학이나 신학교에 고시(목사시험)를 합격한 사람들만이 목사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 어떤 종교적 신분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목사 안수 성직임명을 받은 사람들만이 목사들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C) 목사로 임명된 이러한 사람들만 주님의 만찬을 집례하거나, 성도의 침례를 베풀고, 설교나 가르침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두 쉬운 조건입니다. 성경지식이나 교회사, 고대언어, 신화학, 고대철학 등의 시험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면 쉽게 합격합니다. 필기시험에 합격을 하고 침례를 받고, 인간의 성직임명을 받아, 설교를 하고 교회를 운영해가고 회중을 즐겁게 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거듭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영적 은사나 능력, 또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에 승인을 하시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학벌이나 고시가 목자가 되는 관문이라면 베드로도 야고보도 요한도 심지어는 주님 자신도 목사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분들입니다.

- E. A. 제임스 -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