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는 성경적인가?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느 교파와 관계가 있으며 어느 교파에 속하느냐고 묻는 것은 옳지 못하다. 어느 교파가 성경적인가? 바울, 베드로, 요한은 어느 교파의 사림들이었나? 감리교, 장로교, 침례회인가? 사도들이 살았던 시대에는 교파란 없었다. 믿는 자는 모두 하나였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많이 다르지 않은가? 왜 지금은 교파가 존재하는가? 만일 우리가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고전
분파주의의 영구화를 위한 변명을 들어보면 타당치 않은 점이 많다. 그들은 교파 안에는 지식과 능력과 독실함과 다른 사람에 대한 헌신이 있다고 말한다. 복음을 널리 전하고 진리를 고수했던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화로운 이름들이 비성서적인 교파의 계속을 정당하게 했다. 만일 마르틴 루터가 로마 카톨릭 안에 계속 있었다면 프로테스탄트가 정당화 될 수 있었겠는가? 종종 교파들은 같은 지휘자의 명령에 따르는 군대의 연대와 비교하곤 했다. 이러한 비교는 아주 잘못된 것이다. 독일 황제가 한 장군을 그의 총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가정해 보자. 얼마동안 그의 명령을 엄격하고 충실하게 복종했으나 조금 지나서 군인들이 자신들끼리 단체를 만들고 그 단체마다 자신들의 장교를 선택했다고 해보자. 그렇게 하면서 그들이 독일 황제의 군대라고 자청한다면 그들을 합법적인 독일군대로 부를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이 자신들의 사령관의 권위를 무시했을 때 그 군대는 폭동의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독일 군인들이 그러한 분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가? 이것은 오늘날의 기독교 상태를 적절하게 설명한 것이다. 지금의 기독교는 총사령관인 주 예수님의 뜻대로 모든 일들을 복종함으로 그리스도인 군사들을 연합시키는 대신 자신이 또는 교파가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어 자신들의 규율과 규칙을 만들어 놓은 수 많은 주인들을 앉혀 놓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최근에 교파 안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교제를 위하여 큰 관심을 갖는 일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특별 연합 집회나 연합 기도회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때 그리스도인들은 잠시나마 그들이 교파주의자라는 것을 잊는다. 그리고 그것을 “담을 넘은 교제”라고 부른다. 교파 안에 “담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누가 담들을 쌓아 놓았으며 관리하고 있는가? 하나님이신가? 사탄인가? 우리는 그러한 어떠한 담도 쌓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확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교파에서 종종 이루어지는 연합은 상이점을 그대로 유보한 채 그러한 원칙을 굳게 고수하고 있다. 그러한 연합은 이른바 “쟁점이 되는 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유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채 불변의 원칙아래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미궁에 빠지게 된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라는 것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충분히 고려한 만큼, 그러한 교파주의에 빠져서도 안되며. 그러한 교파주의에 충동을 느껴서도 안될 것이다. 다시 한번 우리들이 그렇게 하찮은 일로 기쁨을 잃어가며 우리 자신이 분파의 책임을 져야 할 행동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죠지 휘트필드(George Whitfield)가 찰스(Charles)와 요한 웨슬레(John Wesley) 와 헤어졌을 때 그의 친구중의 몇몇이 새로운 교파를 시작하도록 충고 했었다. 이 제안에 대하여 위대한 휘트필드 전도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교파의 이름들과 분파는 무너질지어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 되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실지어다.”
- Straight Paths 에서 - 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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