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신자 개개인을 인도하시며 또한 온 교회를 인도하십니다. “어떻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알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이와 같은 질문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를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성령님은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신부를 찾으면서, 하나님께서 젊은 여인을 분명한 방법으로 보여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울에 물을 길으러 오는 리브가를 통하여 분명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종은 무릎 꿇어 감사와 경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은 후에 성령님은 안도하심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창
성령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하시기도 하십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만약 말씀에서 분명하게 보여 주신다면 다른 방법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말씀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는지 분명히 말씀하지 아니하실 때에도 성령님은 환경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임의(任意)로 기회를 허락하시거나 막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아니하십니다. 사도행전 16장 6절에서 성령님께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고, 16장 7절에서 성령님은 비두니아로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 말씀 외에는 다른 기록이 없지만 이런 경우에 성령님은 환경을 동하여 제지(制止)하셨던 것이 아닌가 분별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에, 우리의 심령(心靈)에 평강을 체험할 것입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심령이란 감정이나 육감보다는 이해와 분별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감정은 너무나 쉽게 변하기 때문에 우리를 안도하기에는 불안한 것이어서 마음과 생각의 평강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때때로 장성(長成)한 그리스도인들의 상담과 충고를 통하여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점으로 도외시(度外視)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장로들을 세우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잠
끝으로 성경에 분명한 원칙(原則)을 찾을 수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 하기를 원하시는지 그러지 않은지에 관해 자신의 생각대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197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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