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8. 17:56
횃불/1979년
성경일람(29)
오바댜
쓴 이: 오바다
주제: 에돔의 비참한 운명
쓴 때: 주전 6세기경
오바댜의 이름은 주님을 경배하는 자 또는 주님의 종이란 뜻으로 그의 생애에 관하여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가 예언한 시기를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주전 585년경으로 보는 의견이 유력하지만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주전 585년이라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된 이듬해가 됩니다.
심판을 시가형식으로 예언하고 있는 오바댜서는 단 하나의 주제로 에돔에 내려칠 하나님의 진노를 기록했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오바댜가 살고 있던 당시 셀라(후에는 페트라라고 불리우고 있음)는 에돔의 수도이었습니다. 에돔이 황폐한 후 오랜 세월이 지나 주후 1812년에야 에돔의 폐허인 사해 남쪽에서 장미빛 돌의 파편을 발굴해 냄으로써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말없이 증거해 주었습니다.
오바댜서는 21절로 이루어진 짧은 예언서로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에돔의 멸망을 선포함 / 1~9절.
2. 멸망의 원인을 설명함 / 10~14절
3. 주의 날에 에돔의 상황 /15~21절.
(7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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