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사 샘터
악한 농부
(막
마태복음 21장 누가복음 20장에도 기록되어 있는 이 예화는 이사야 5장1~7절의 구약의 예화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서는 포도원 자체가 못쓰게 된 것이다(즉, 이스라엘 나라). 그러나 여기서는 포도원의 일꾼들을 가리킨다(즉, 12절에 있는 것 같이 국가 지도자들). 각 경우에 울타리, 망대, 그리고 포도즙 짜는 기구가 있다, 울타리는 침입자와 짐승들을 막는 것이고, 망대는 적들을 방어하는 것이며, 즙 틀은 포도에서 즙을 짜내는 것이다. 각 이야기마다 “사랑 받는 자”에 관한 언급이 있다: 이곳 6절의 의미는 이사야 5장1절에서 의미하는 것을 설명하는 데 도용이 된 것이다.
1절. “먼 나라로 갔다”. 누가복음 19장12절의 귀인도 그랬지만, 포도원을 맡기는 대신에 돈을 주어 장사하라고 한 것 외에는 이 이야기와 매우 유사한 비유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의 사람들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복음서에서 그밖에 누가 먼 나라에 갔는가? 누가복음 15장13절에 탕자가 그랬다. 누가의 포도원 주인의 여행에 관한 설명에는 “오랫동안”이라는 말이 첨가되었다. 그리고 이 말은 이스라엘의 책임의 긴 기간과 교회의 책임의 긴 기간을 잘 설명해 준다.
3~5절. 이렇게 종들이 학대를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낸 여러 예언자들이 받은 박해를 말한다. (마태복음 23장 34,35절을 보라) 이 일은 스데반 이후에 하나님의 종들이 받았던 대접과 비슷하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매를 맞았다(행
6~8절. 여기서 그들이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이 보냄을 받을 때 어떻게 대했는가를 볼 수 있다. 창세기 37장에서 요셉을 그 아버지가 그 형들에게 보냈을 때 그 형들이 요셉을 대접한 것과 비교해보라. 그들은 요셉이 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들은 어떻게 할까 계획을 세웠는데 그것은 여기의 예화에서 농부들과 매우 흡사한 말을 하고 있다.
9절.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은, 현재의 그들의 때를 얻는 이방인들에게는, 처음 농부들이 행한 것과 똑같다. 바울이 로마서 11장 22절에서 어떻게 그들에게 경고했나 보라.
10절 “돌” 7,8절에 배척 받은 아들이 있는 것같이 여기서 “배척받은 돌”이 있다. 하나님은 이 돌이 완전한 건물의 기초가 되게 하려고 하셨다(사 28:16). 그러나 건축가들을 그들의 기초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죄인들이 여전히 그런 것처럼). 따라서 그들을 아무데도 맞춰 끼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거절했다. 그리스도는 하늘에 이르는 인간이 만든 어떤 것에도 맞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맡으셔서 그들을 그의 심판을 수행할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으신다. 마태와 누가는 덧붙여 말하기를 “누구든지 이 돌에 떨어지면 부서질 것이며 이 돌을 맞은 자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받기를 거절할 때 그들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된다(벧전
그분이 그들을 심판하러 오실 때 그 돌은 그들 위에 떨어질 것이다. 다니엘 2장 34,35절을 비교하라. 거기에서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그 거대한 신상을 쳐서 부서뜨렸다.
(1982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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