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일람(63) - 갈라디아서

성경일람(63)

갈라디아서

C.I. 스코필드

 

기록: 사도 바울

주제: 은혜에 의한 구원

기록년대: A.D. 49혹은 52년

 

갈라디아서는 지금의 소아시아로 알려져 있는 지방의 중부에 위치한 갈라디아의 몇몇 교회들에 보내진 것이다. 그곳의 원주민들은 자연을 숭배하는 종교를 가진 프리지아인(옛 소아시아 사람)들이다.

또한 많은 유대인들도 그곳의 도시들에 살고 있었다. 같라디아 사람들은 그들의 성급함, 변덕스러움, 그리고 새롭고 호기심 끄는 일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바울은 첫번째 전도 여행(행 13:51, 14:8,20,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는 남부갈라디아에 위치하고 있음)과 세번째 여행(행 18:23)때에 갈라디아를 방문하였었다.

이 갈라디아 교회들의 설립에 대한 그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기록은 찾아 볼 수 없다. 그의 두번째 전도 여행 때에, 그곳에서 전도하지 못하도록 성령님은 바울을 금하셨다(행 16:6).

바울이 이 서신을 쓰고 있을 당시,갈라디아 교회들은 이중의 위험을 겪고 있었는뎨, 거기에는 교리의 순도( 度) 와 올바른 지도력에 대한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이 그 지역에 들어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하였다(1:7, 5:10). 그들은 구원이 그리스도의 것이긴 하지만, 또한 구원을 위해서 일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율법주의적 잘못인 유대교화에 갈라디아인들은 이미 복종하기 시작하였고(1:6, 3:1). 그리하여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속박으로 돌이키고 있었다(4:10). 바울은 율법과 믿음을 혼합시키기를 좋아하는 모든 논쟁들을 모세의 율법이 주어지기 430년 전에 아브라함이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었던 사실을 지적함으로써 압도적으로 소멸시킨다. 그는 그 보충적으로 생각하는 잘못 -성도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 에 대하여 성령님의 성별케 하시는 능력의 진리와, 그분이 거하시는 그리스도인 안에서 그분이 지배하실 때 이루어지는 삶의 풍성함을 설명함으로써 답변하고 있다.

이 서신서는 다음과 같이 나눠 볼 수 있다.

 

서론: 1:1~5절.

1. 서신서의 쓰여진 동기: 갈라디아 성도들의 참 복음에서 이탈: 1:6~9절.

2. 바울의 사도로서의 사역에 대한 자신의 방어: 1:10~2:21.

3. 율법을 떠나 오직 믿음으로만 의로워짐: 3:1~24절.

4. 성도의 삶을 주관하는 것은 은혜이며 율법이 아님: 3:25~5:1절.

5. 믿음으로만 의로워진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나타나는 특성들: 5:2~26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새로운 삶의 결과: 6:1~16절

맺은 말씀: 6:17~18절.

 

(1982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