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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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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사람의 계획으로 드릴 수 없다

 

인간이 꾸민 예배와 성령의 예배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대부분의 예배는 인간의 계획에 의해서 짜여진 것으로 드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을 드릴 때 그 참뜻을 이해하기도 전에 현 교회들을 비방하는 말로만 받아들여질까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0 22-26절에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너는 층계로 내 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이 말씀을 분명히 하나님께서 예배의 양식과 내용을 인간들에게 가르치신 것인데, 첫째로 우상 숭배는 있을 수 없음을 말씀하셨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귀한 금이나 은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어떤 형상이나 우상을 만들 수 없음을 말씀하셨고, 더구나 섬길 수 없음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상을 만들고 섬기고 계시는 여러분들이여, 그것은 하나님께서 대단히 미워하시며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아니고, 마귀 곧 사탄에게 대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지금까지 그러한 우상을 섬기시는 분이 계시다면 빨리 걷어 치우시고 하나님께 돌아오셔야 합니다. 로마서 1 21-23절에 성령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만 그 하나님을 욕된 것, 썩어질 것, 불타버릴 것 등의 피조물 형상으로 낮추고, 그 영광을 업신여기며, 하나님의 권위를 떨어뜨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비교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은으로나 금으로나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하신 말씀을 보면, 우상 숭배자는 불과 유황못에 던진다(요한계시록 21:8)고 하셨습니다.

둘째로 내게 토단을 쌓고라고 하셨으니 토탄을 쌓을 때는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정으로 쪼면 부정하게 함이라 하셨으니, 이 또한 두려운 말씀으로 우려는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 말씀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하셨고, 내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서 내가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고 하셨는데, 이 제물은 무엇을 말씀하신 것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우상의 예배가 아니라, 번제와 화목 제물을 드리는 제사인데, 곧 하나님을 기념하는 제사입니다. 소와 양은 예수님을 가리킨 비유로서 예수님이 온 인류를 대신하셔서 하나님 앞에 우리의 번제물과 화목 제물과 속죄 제물이 되어 주신 것을 말합니다. 히브리서 10 4,5절에 자세히 말씀하셨으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구약 시대의 소와 양과 염소 등은 인생들이 자기가 범한 죄를 위하여 대신 드리는 희생의 제물인데, 신약 시대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하나님께 드리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소와 양과 염소는 예수님의 비유이며, 그림자 즉 모형입니다. 그러므로 번제와 화목 제물로 드리라는 것은, 우리가 이루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그 몸을 드리심으로 이루시고, 하나님과 사람과의 사이에 죄로 말미암아 원수 되었던 것을 화목케 하시는 제물이 되신 것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말씀을 보십시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브리서 10:10)고 하셨고

요한1 2 2절에 말씀하시기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고 하셨으니, 저는 곧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이미 그 몸을 드리셨으니 우리가 다른 제 물을 준비할 것 없이 그 이름, 곧 화목 제물로 희생되신 예수님의 이름을 기념하기만 하면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제물을 인하여 우리를 책망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시편 50:8)

하나님 앞에 단번에 드려진 제물이 여러분에게는 있습니까? 이제 그 제물로 인하여 예배가 되어 참 감사와 기쁨을 소유하셨습니까? 성령님께서 심령에 임하셔야 생수가 흘러나오는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구원 받았기 때문에, 거듭났기 때문에,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으로 말미암은 감사만이 참 감사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자연성 속에서 나오는 관념적인 것이며, 형식적인 것이 되어 종교적인 예배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종류의 예배를 드리십니까? 어떤 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 드리는 우상의 예배는 아닙니까? 십자가에 희생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드리는 번제와 화목제의 예배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뜻과 그의 영광을 성취하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에게 예수님은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후 말씀하시기를,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로마서 5:10)

이 얼마나 놀랍고 복된 말씀입니까? 여러분은 이 사실을 진정으로 믿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받으신 제사로 예배를 드리십니까? 우리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그의 영광을 성취할 수 없 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런 제물도 하나님께 드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우리를 대표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기 때문에, 이 제사 외에는 어떠한 제사도 받으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제물은 이미 드려졌습니다. 곧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제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과 외모 형식을 갖추어 하나님께 예배 드린다고 하고 있으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드리는 제사가 아니면 우상에게 예배하는 사람과 차별이 없습니다. 당신의 사상과 당신의 종교성, 또는 육의 자연성으로 드리는 종교적 예배는 절대로 하나님께 상달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거듭난 후라야 그날을 기념해서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처음에 언급한 말씀 중 내게 토단올 쌓고 .......... 돌로 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는 말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는 전부 같은 내용으로, 금으로 신상을 만드는 것과 대조해서 토단은 외모의 아름다운 것으로 꾸미지 말 것을 의미하며, 다듬은 돌 역시 사람이 꾸민 것, 형식, 외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할 것이지, 사람의 머리로 계획하고 연구해서 조직한 예배를 드려서는 안될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요한1 1 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이 말씀에 의하면 예배는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신자 안에 계시는 성령님과 아버지와 아들의 교제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마태복음 18 20절에 말씀하시기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곧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였다는 것은 구원을 받아서 성령의 교제가 되는 자를 말합니다. 곧 그에게는 예배하기 위하여 인간의 계획이나 조직이 필요치 않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모신 그 사람에게 때로는 말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찬송을 인도케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하루 전 아니면 몇 시간 전에 특권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명하여 예배를 준비케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실정은 어떠합니까? 며칠 전에, 혹 몇 주간 전에 예배의 순서(주보)는 다 짜여지며 다 결정되고, 찬양할 사람, 기도할 사람이 지명되고 짜여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 사람 혹은 몇 사람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또한 특별찬양을 부르는 성가 대원들 중에는 구원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도 모르는 사람이 섞여서 성가를 부릅니다.

사람이 미리 조직하고 결정해 버린 그 곳에서 성령님은 무슨 일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다 결정 해 놓고 성령이여, 강림하사 역사해주십시오”라고 하더라도, 그 가운데서 성령은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성령에 의하여 사람이 쓰임 받아야 할텐데, 사람이 성령을 사용하려고 하니 엄청난 잘못입니다. 성령님은 사람들이 정으로 쪼아 쌓은 다듬은 돌을 싫어하십니다, 인간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드리는 종교적 예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나 형식을 보시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십니다. 그렇다면 외모는 누구 보라고 꾸미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람 자신이 보기 위해서 꾸미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인간을 위해서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아닙니다. 이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좀 더 솔직히 생각합시다. 우리의 잘못을 변명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지금 내가 드리고 있는 예배는 진정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진리에 입각한 것인지, 아니면 인간을 위한 형식적 인 것인지 ....

신약에는 특권적인 제사장이 없고, 구원 받는 자는 그 누구나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구원 받은 자는 그 누구나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구원받은 신자는 성령의 역사함에 따라 자유롭게 인도함을 받으며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한두 사람의 특별한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꾸미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5 18절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여러분은 참으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며,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있습니까?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2~24)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