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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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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4. 08:24 횃불/1977년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치일

 

하나님의 말씀에서 제시하고 있는 원칙 중에 하나가 요한복음 15 5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불신자에게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알고 있는 사람에게나 동일한 진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애써 행하고, 애써 기도하고, 애써 믿으면 그들의 수고에 따라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으며 주 예수님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난파선(難破船)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해하고 있던 사람들은 배가 깨어져 가고 있음을 깨닫자마자 대단히 걱정했고 짐을 바다에 집어 던짐으로써 자체구조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것은 아무 소용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승객 중의 한 사람이었던 바울에게 배는 깨어지리니 항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말씀을 믿고 그들을 구원하실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들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취하는 태도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무 소용도 없는 일입니다. 주님의 자비하심 만을 의지하고 자신의 수고를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서 믿으시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때때로 구원받은 사람들도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외면한 채 무엇인가를 해 보려고 하며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요한복음 15장에 너무나 분명하게 말씀하신대로 헛수고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느 가지든지 그 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포도송이를 맺힐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도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런 열매도 맺힐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좀더 열심히 일하거나, 좀더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복음을 전하다 보면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의적(自意的)인 수고에 관해서 하나님은 축복하실 수 없기 때문에 우 리는 극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실예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는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하고 나갔으나 이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얼마나 서글픈 일입니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한 채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은 성령님의 능력대신에 자신의 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이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4:13)고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위하여 사도 바울은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1:11)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5).

 

(197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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