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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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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3. 20:13 횃불/1977년

신앙에의 조언

죠지 뮬러

신앙이란 무엇인가?

신앙이란? 가장 간략하게 나더러 답변하라면 나는 이와 같이 말하겠다. 신앙이란 하나님이 그 말씀 가운데 얘기하신 모든 것이다. 사실이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그 말씀 가운데 이르신대로 행동하시리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 자신, 이 믿음, 이 신뢰가 곧 신앙이다. 감정이란 것은 신앙에는 조금도 관여하는 물건이 아니다. 감정은 어느 모로 보든지 신앙과는 전혀 별개다. 신앙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한다. 느낌이 강하든지 약하든지 감정은 절대로 신앙을 좌우하지 못한다. 오직 상관되는 것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요, 기타 우리자신에나 느낌에 있지 않다.

가망성이 있다 없다, 공산이 크다 작다 등도 신앙자는 하등 관계가 없다. 보통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어야 믿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믿음은 절대로 이 소위 가능성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

모든 가망성이 없어지고 모든 것을 볼 수 없게 되고 우리의 사리로 판단할 수 없을 그때에 신앙은 비로소 역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신앙이 없음을 자탄하고 낙망 중에 빠져 있다. 믿을만한 아무 느낌도 일어나지 않고, 믿는 기분이 생기지 않고, 아무런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들은 스스로 한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의 어떠한 형세도 결단코 신앙에는 관여될 수 없다. 오직 문제는 하나님이 그 사실을 그 말씀 가운데서 말씀하셨느냐 않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믿음의 친구들이여, 당신네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믿음이 당신 안에 습관화 되어 있는지 없는지 자문 대답해 보는 일이다. 그리고 당신의 구하는 것이 그 말씀에 언급된 사실과 부합하느냐 않느냐를 일심으로 살피는 일이다.

시련은 신앙의 양식이다. 자녀들의 신앙이 육성되는 것을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신다. 비록 우리의 믿음이 처음에는 연약하더라도 활용하는 도수에 따라 개발되며 강해지는 것이다. 시련 없는 승리를 원하거나 인내의 훈련을 멀리하려 하지 말고 그것을 믿음의 한 육성책으로 하나님의 손에서 반겨 취해야 할 것이다. 내가 절대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시련, 장애, 곤란, 때로는 패배까지 모두 다 신앙에는 좋은 식물이 된다는 것이다.

각처에서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내게 편지를 해온다. “뮬러 형제님, 제가 이 편지를 하는 것은 저의 너무 약한 믿음과 보잘 것 없는 신앙을 슬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강건해지기를 열망한다면, 그 신앙을 강건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을 하나님의 손에서 단 마음으로 취해야 한다. 시련과 슬픔과 고통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훈육하시도록 해야겠다. 신앙을 단련시켜 더욱더욱 개발하는 것은 시련을 통해서이다.

나도 처음에는 시련기를 당하여 이와 같이 내 안에 역사하시도록 하나님께 자신을 내맡겼다. 오직 말씀 그대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오직 그에게만 매달리면서 나는 마태복음 6장에서 발견한 약속의 전체를 맡겨 휴식하였다. 마태복음 6:25~34를 정독해 보시라.

나는 말씀을 믿었다. 나는 그 말씀에 안식하고 그대로 행동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다.

당신의 영혼을 하나님 안에 머물게 하라. 한꺼번에 전 믿음을 다 얻으려고 하지 말라. 한꺼번에 완전한 신앙을 얻으려고 껑충 뛰는 식의 일은 나는 찬성할 수 없다. 나의 이 조그만 믿음도 한꺼번에 얻어서 된 믿음이 아니다. 강한 믿음을 얻어보려고 여러가지 질문으로 편지해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당신의 영혼을 양육시키라. 그리하면 당신의 믿음이 증진되리라. “나는 아무리 해도 뮬러씨와 같은 그런 믿음의 은사는 받을 수 없을 것 같애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이다. 이것은 큰 잘못이다. 여기에는 티끌만큼의 진실성도 없다. 나의 믿음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공통으로 가진 믿음이다. 시몬 베드로가 가진 것과 같은 믿음이요. 또한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가질 수 있는 믿음이다.

나의 믿음이나 그들의 믿음이나 다 같다. 다만 나의 믿음은 그들의 믿음보다 더욱 많이 단련되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내가 행사하는 바로 그 믿음인 것이며 다만 정도에 차가 있음은 나의 믿음이 그들보다 더욱 강하게 단련되었다는 것뿐이다.

 

기도와 인내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믿는 기도로 성취되자면 어떤 것은 장장 오랜 시간이 걸려야 이루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오래 끈다고 그것이 응답의 거부라고 생각하면 잘못이다. 오히려 과실은 따기 전에 실컷 익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 F.B. 마이어

기도는 결코 헛되이 돌아가지 않는다. 기도의 숨결은 절대로 헛되이 나아가지 않는다. 하나님이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시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사실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우리가 때로 응답에 대한 거부 또는 무시로 생각하는 것이 사실에 있어서는 단순히 응답의 지연일 수가 있다.” - 호레이셔스 보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기도생활을 촉진시키고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고자 고의적으로 응답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뱃전에 무서운 파도가 넘실거릴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신다. 그러나 배가 침몰하기 전에 그는 깨어나실 것이다. 그가 주무시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결단코 때늦게 주무시지는 않는 것이다. 결단코 주님께서는 너무 늦으시는일이 있을 수 없다.” - 알렉산더 맥클라렌

기도에 대한 응답의 지연은 믿음에 있어서 가장 가혹한 시련 중의 하나다. 그러므로 이 지연이란 것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큰 몫올 차지하는 것이다. 일반이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지연되는 응답은 신앙에 장애가 된다기보다 막대한 도움이 된다. 믿음의 시련은 언제나 귀한 것이다(벧전 1:7). 시련을 당하지 않은 믿음은 연약한 믿음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따라 응답의 지연을 통하여 우리를 단련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이해해야 되고, 순종해야 되고, 여기서 이득을 봐야한다.” -돈 말로우

인내 있게 참고 기다림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대로(大路)일 수가 있습니다.

 

(197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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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