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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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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1. 07:04 횃불/1977년

자녀들의 구원

 

이치일

내가 어찌 아이와 함께 하지 아니하고 내 아비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44:34).

이것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아 직도 구원받지 못한 자녀들을 생각할 때 갖게 되는 질문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누리고 있는 부모들이야 오죽이나 좋으리요마는 죄 중에 살고 있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하늘나라에 가게 되기를 바라지만 과연 그럴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믿은 부모들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자녀를 구원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구원은 주께 속한 것입니다( 2:9). 물론 자녀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받아드리도록 도와주면서 할 수 있는 대로 집회가 있을 때마다 자녀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어린 아이들로서 모든 집회에 참석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힘써 하도록 하고 특히 복음집회가 있을 때에는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매일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해야 합니다. 집안 일을 계획할 때에는 반드시 매일 적어도 한번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신명기 6 7절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유년기가 대단히 중요한 것은 일생을 통하여 배워야 할 대부분을 바로 이 시기에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학교로 달아나기 전에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지식으로 채워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할 때 훗날에 어린이들이 구원을 얻는데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매일 어린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때때로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자녀들이 하나님의 일에 관하여 무관심할 때에 당황하고 의아해 합니다. 또한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를 위하여 기도할 뿐 아니라 자녀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가정에서 논쟁의 분위기는 없어야 합니다. 자그마한 눈이지만 참으로 예리해서 부모님들의 일거일동을 놓치지 않고 주시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만약 어머니가 거짓말을 하면 자녀들은 압니다. 만일 아버지가 자녀들 앞에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생활화하지 못한다면 그 자녀들은 마침내 부모의 자취를 따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어린이들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연약이나 실패에 대하여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자녀들이 교제를 갖기를 원하는 그 사람들에 대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부모들은 교육에 대해서도 균형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교육은 유용한 것이며 무가치하다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교육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에게 지나칠 만큼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만일 자녀들에게 교육하기에 편리한 기회이며 동시에 어린이의 영적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면 교육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생활까지도 교육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값비싼 것입니다.

동일한 균형의 원리가 어린이와 관계된 모든 일에 적용됩니다. 그들의 보배로운 영혼이 구원을 얻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기에 자녀들과 복음의 사이에는 아무런 장애도 없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고등교육을 받아야 갖게 되는 직업을 얻도록 장려하거나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은 그리스도인 부모로서는 지혜롭지 못합니다. 또한 오직 부모들의 명예를 위해서 자녀들에게 해로운 것을 하도록 장려하지도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처사임에 틀림없습니다.

 

(197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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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