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올바른 분별-하나님의 교회(9)

말씀의 올바른 분별(11)

3. 하나님의 교회(9)

六. 환란과 천년왕국(1)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살전 1:10)

물론 교회는 환난이 시작되기 직전에 휴거 됨으로 장차 오게 되는 환난에 참여하게 되지 않습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이 말씀은 분명히 전세계에 걸쳐 지상에서 일어나게 되는 환난에서 교회가 참여하지 않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7년의 환난기간은 하나님께서 다시금 유대인들 주로 섭리하시는 기간입니다.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 보라 남자마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손으로 각기 허리를 짚고 그 얼굴 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 30:6,7).

‘야곱의 환난의 때’에는 유대인을 과녁으로 삼아 이방인들을 함께 멸하실 것입니다.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단 12:1).

유대인들은 역사상 전무후무할 환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욜 2:1).

환난의 중심은 팔레스타인이며 그 중에도 예루살렘이 될 것입니다.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 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국문하리니”(욜 3:2).

환난 기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도 여호사밧 골짜기에 모으시고 진노를 쏟아 부으실 것입니다.

스바냐서를 펴서 환난 기간에 관해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를 보십시오.

1장 8절 - 여호와의 희생의 날

1장 14절 – 여호와의 큰 날

1장 15,18절, 2장 3절 - 분노의 날, 환난과 고통의 날, 황무와 패배의 날, 캄캄하고 어 두운 날, 구름과 흑암의 날.

3장 8절 - 벌할 날 등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계 6:16에는 어린양의 진노의 큰 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의 환난이란 말씀을 보아도 유대인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될뿐더러 마태복음 24장에 주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24:15 - 거룩한 곳

16절 – 유대에 있는 자들

20절 – 겨울에나 안식일

22절 – 택하신 자들

거룩한 곳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킵니다. 유대는 팔레스타인 일경을 가리킵니다. 안식일은 유대교가 남아 있을 것을 암시합니다. 택하신 자들은 선민 유대인을 가리킵니다. 과연 유대인과 이방인은 환난에 참예합니다.

노아 홍수 때에 있었던 일은 마지막 때에 있을 환난에 관련하여 중대한 진리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녹은 홍수가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므로 다시 세상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는 환난을 겪지 않고 휴거되는 교회를 적절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노아는 홍수를 다 겪으면서 마침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환난을 겪은 다음에 주님의 긍휼을 입게 되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계 7장).

악인은 홍수로 인하여 멸망을 당했습니다. 주님을 대적하던 열방이 홍수에 엄몰됨과 같이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도 이 사실을 밝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의인을 악인과 함께 심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언약대로 이루셨습니다.

 

(1978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