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8. 25. 16:56 횃불/1978년

새해의 기도

루이스 A. 디카로

 

야고보서 5 16절에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했다. 힘있는 기도에 관한 말씀이다. 사실 하나님과의 계속적인 교제를 갖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깊은 소원이다. 이 구절을 풀어서 다시 쓰면 ····의인의 합당하고도 열렬한 기도는 큰 일을 한다가 된다.

열렬한 기도에 관한 것은 마음 기록에도 잘 나타나 있다. 즉 역대상 4 10절에 있는 야베스의 기도이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이 기도를 살펴보면 그의 신앙적인 바탕을 알 수 있다. 야베스는 영적으로 눈이 뜨였고 지혜가 있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또한 그의 기엽의 풍성함을 알고 있었다. 즉 이 기도 가운데 축복을 받기 위해 더 확장되기 위해 매사에 있어 하나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또 보호함을 받으려고 기도한 것이다.

축복: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야베스는 하나님께서 용납해 주시길 바랐던 것이다. 신령한 은혜 아래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 안에서 신령한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1:13)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4:7). 진정으로 모든 죄를 용서 받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중생한 사람 곧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은 자는 가장 축복된 사람이다.

확장:나의 지경을 넓히시고····즉 더 넓히고 싶어하는 야베스의 희망이다. 그는 하나님의 심오한 사랑의 차원의「비젼」을 보았고 또 간직하고 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알았다. 그래서 앞으로 진전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오직 주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넓어지기만 원하면 안된다. 하나님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길이와 높이를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권 능으로 우리 믿음의 경계선이 넓어질 수 있다. 금년에는 믿음의 범위가 더 넓고 깊고 높아져야겠으며 고집불통과 공상과 정욕적이고 세상적인 생각들이 다 주님 앞에서 무너지고 평탄한 중에 우리의 범위가 넓어져야 하리라.

허락: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즉 주님의 손이 나와 함께 하시길 원하였다. 곧 하나님이 허락 하시는 것만 행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도우시는 일에는 언제나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손이라는 표현은 강한 힘과 온전한 인도하심과 안전한 보호를 의미한다. 에스겔이 고집 센 백성들 안에 보내지기 전 하나님의 손이 그 위에 임했었다. 하나님의 손이 예레미야의 입을 권능으로 정결케 했고 세()례 요한에 있어서도 주의 손이 저와(즉 「요한」과) 함께 하심이리라했다. 야베스는 자기의 일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자 하는 갈망이 있었다. 오직 하나님의 손이 그와 함께 있어야 그는 자기의 소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던 것이다. 우리의 사역과 찬송과 헌금과 간증과 전도와 또 모든 일에 주의 손이 함께 하시기만 한다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께 돌아 온 영혼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동의와 허락하심을 받는다면 결코 실패나 낙망이 없으며 참되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보호:나로 환난을 벗어나····야베스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야말로 어떤 사람의 도움보다도 완전하다는 것을 알았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18:2). 주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다. 예수께서 하신 기도를 듣자.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존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7:15) “너희가····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벧전 1:5). 즉 믿음으로 주 안에 거하여 다른 길로만 가지 않는다면 결코 위험을 다하지 않는다. 인간적인 지식과 교육의 힘만 믿고 경망스럽게 일을 결정하면 또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만 생명의 보전과 삶의 안정이 있음을 알라.

그러나 여기 대단히 중요한 것은 이 네 가지의 기도가 놀랍게 응답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모든 죄가 사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닐 경우 그가 간구하는 대로 땅이 넓어진다면 세상에는 문제거리가 생갈 것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일들에 주께서 허락하신다면 죄는 더욱 만연케 될 것이다. 또한 그런 자를 보호하신다면 죄는 더욱 만연케 될 것이다. 우선 신앙의 기초, 기도의 초석, 찬송과 예 배의 바탕이 되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속에 거하셔야 한다. 그 축복이 가장 위대하고 도 고상한 축복이며 생애에 최고의 선물이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죽은 자가 아무리 땅을 많이 차지해도 소용이 없으며 무슨 보호가 필요하겠는가? 억만장자도 생명이 없는 시체일 때에는 한 평의 땅 속에서 말이 없다. 영적으로 죽은 자도 마찬가지이다. 죄와 허물로 죽은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거듭난다면 이제 비로소 불이 붙은 기도와 간구와 활동에 의미가 있게 된다. 아담 이후로 죄 가운데에 죽어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고 영원한 심판에 빠져야 하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의 눈이 뜨여지고 생명의 맥박이 뛰게 된다면 비로소 그에게서 찬양과 경배가 가능해진다. 당신에게 바로 이 생명이 없지는 않은가 늘 기도하며 축복을 간구하고 보호를 의뢰하지만 혹시 아직 도죄와 허물 가운데에서 막연한 되풀이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 양심부터 그리스도께 돌아와야 한다. 즉 자신의 현재의 상태가 아직도 어둠 가운데 있음을 시인하여 죄를 돌이키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당신 죄를 용서 하시려고 이미 대신 죽으시고 그것을 보증하시려고 살아나셔서 이제는 나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외치며 거저 구원의 축복을 주시려고 기다리신다. 모든 수고를 그치고 마음을 돌이켜 주께서 완성하신 구속 사업을 보고 믿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야 한다. 주 예수님을 마음의 문 밖에 세워놓은 사람은 그의 교인 생활의 경력이나 신비한 체험이나 거창한 신학 지식이 있든 말든 아직도 버리운 자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2).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확고한 믿음의 증거를 가지고 금년을 시작하라.

이제 비로소 우리는 야베스처럼 기도하는 것을 배운다. 『주님 이제 나를 축복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내 생애를 위한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도록 인도하소. 그리고 마지막 본향에 들어갈 때까지 보호하소서.』 이 기도를 들으신 주께서 야베스에게 주신 응답이 오늘 당신의 것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믿음이 크게 성장하고 그의 뜻이 더 아름답게 드러나며 깨끗하고 겸손한 그릇으로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게 되길 바란다.

 

(1978년 1월호)

'횃불 > 197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서의 샘터-유월절  (0) 2012.08.26
하나님의 사람들(3)-찰스 헨리 매킨토쉬  (0) 2012.08.26
말씀의 올바른 분별-하나님의 교회(9)  (0) 2012.08.26
회복  (0) 2012.08.25
새해의 다짐  (0) 2012.08.25
성경일람(13)-열왕기상.하  (0) 2012.08.25
바울과의 항해-침례  (0) 2012.08.25
고독에서의 해방  (0) 2012.08.24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