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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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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5. 11:12 횃불/1978년

 

새해를 맞기에 앞서 지난해를 회고해 볼 때에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거듭거듭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기지 못하였지만 주님은 일향 미쁘셨습니다. 년말은 한해 동안에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얼마나 진보가 있었던가를 헤아려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는 전진이나 후퇴가 있을 뿐 제자리에 서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한 대로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제자리 걸음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지난해보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든가 아니면 주님께로부터 멀어져 가든가 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주께로부터 멀어졌다면 누가 그렇게 만든 것일까요? 주님은 불변하시는 분이시기에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다른 일에 치중하거나 우리 주 예수님의 축복을 사모하지 않고 옛날에 하던 버릇대로 내버려 둔 것에서 비롯된 것일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가까이 동행하는 비결로서 우리의 빛을 우리의 언행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밝게 비쳐주는 것입니다. 뭇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며 그리스도인답게 신실하게 살려고 애쓴다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어떠한 사람인가를 우리의 실생활에서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자신의 생활에서는 자신의 말한 바를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16).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달라고 애타게 부르짖고 있으며 하나님은 오직 주님의 백성들을 통해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할 수 있는 길은 가족, 가정을 통해서입니다. 가정은 매우 중요한 곳으로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마땅히 주님을 증거하며 주님과 교제를 나누는 처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 가정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 가정에 임재한 사랑과 평강으로 말미암아 정신이 현황하게 되어야 마땅합니다.

벽에 예수님의 초상화를 걸어 놓는다고 해서 주 예수께서 기뻐하시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벽에 걸려있는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힘이 될 것이며 우리의 자녀들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 두절을 봄으로 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임을 알게 되고 이 말씀에서 비롯하여 좋은 대화의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본사에서 새해 달력을 발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이 달력을 당신의 가정에 걸어 두시고 기록된 말씀을 읽고 읽기표에 따라 말씀을 읽어나가시며 다른 분들에게도 새해 선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비싼 것은 아니지만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당신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곳마다 그 생활에서 열매가 맺히게 될 것입니다. 미리 주문하셔서 보배로운 말씀이 새해 당신의 가정을 장식하게 될 뿐 아니라 영혼에 기갈을 당하고 있는 남녀가 이를 깨닫고 구원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78 12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