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9. 18. 08:03 횃불/1980년

순종과 사랑

(가정생활)

원던함

베드로전서 3 1절은 이 세상에서 생활하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매우 일반적인 질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아내가 그리스도인이고 남편이 그렇지 아니할 때, 남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먼저 그리스도인 아내인 순종적인 태도가 남편을 그렇게 인도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말로 말미암지 않고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 아내가 남편에게 복음을 말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고, 복음을 전하되 귀찮아 하리만큼, 자주 얘기하거나 믿기를 힘써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 아내가 남편에게 그녀의 믿음에 대해서 분명하게 해준 후에는, 그녀의 순종적인 태도가 그 가정에서 훨씬 그리스도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 아내가 성도들이 모일 때마다 혹은 교회의 모든 행사에 다 참석하는 것이 가능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만일 그녀가 가정에서 좋은 태도를 취하면 남편은 그녀에게 종종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성도들의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입니다.

2절에서는 경건하고 정결한 행위도 또한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믿지 않는 여성들이 자주 실패합니다. 그들과의 대조적인 태도가, 어떠한 연설보다 훨씬 호화적으로 남편에게 대언해줄 것입니다.

3절은 또한 외모에만 신경을 쓰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물론, 여성들이 아무렇게나 초라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꾸미는 것을 피하라는 뜻입니다. 강조점은 우리의 내적 생활의 질에 두어야 합니다.

7절은 남편들에게 실제적인 몇 가지 충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Live Consi derately With you wife(영역)-당신의 아내와 사려(思慮)깊게 생활하며)”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저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말씀은 여성들이 열등하다거나 지위가 낮다는 뜻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육체나 감정에 있어서 남성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남성들은 이 점을 깊이 생각하고 깨닫고 있어야 하며, 아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하신 골로새서 3 19, 그 분부의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그 말씀은 여기 7절 속의 훈계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에게는 그들의 아내한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내가, 자기가 원하는 모든 일을 하지 못할 때, 그는 자기와 함께하는 아내를 괴롭게 하며, 횡포를 부리게 됩니다. 믿지 않는 이들이 그렇게 행동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아내와 사려깊게 생활한다는 것은 얼마나 더 좋은 일입니까? 우리가 그렇게 하면 우리와 가정은 보다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 7절은 아내와 생각 깊게 생활해 나가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함입니다. 만일 우리가 아내들에게 가혹하게 대하면, 거기에는 마음과 생활의 연합이 있을 수 없고, 불화만이 남게 됩니다. 이것은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마태복음 1820절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 말씀을 지역교회에 적용시킵니다만, 이 말씀은 또한 가정생활의 단위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한 남편과 아내가 조화와 일치 속에서 함께 살아갈 때, 그들의 기도는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1980 6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