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책임감

그리스도인의 책임감

 

이제 또 한 해의 끝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나온 한 해를 뒤돌아보고 l년을 통하여 내려주신 축복을 주님께 감사드릴 때입니다. 횃불로써는 창간 4주년이 끝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며, 주님의 은혜로 그동안 한달도 빠짐없이 발행해왔는데, 독자들로부터 그들이 받았던 도움에 대해서 수십통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글을 써 주셨고, 번역과, 포장, 발송을 하는데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그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또한 여러가지로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1980년은 우리 모두에게 시련의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대하게 되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잘 유지되어 왔습니다. 모임들도 어려움을 대하게 됨으로써 보다 강해지며, 주님의 도움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많은 독자 여러분도 여러가지로 시련을 당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쉽진않지만 행복한 것입니다. 여러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직업이나, 결혼, 혹은 교육에 대하여 길을 찾고 있는데, 우리도 당신의 삶, 모든 부분에서 당신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을 당신이 보게 되시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임무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성도로서 우리의 삶이, 주님이 쓰실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이 세상은 복음이 꼭 필요하며, 각 성도가 바로 그것을 전하는 선교사입니다. 이 중대한 일을 그저 몇몇 성도들에게만 맡김으로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든 성도들의 일인 것입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세 가지 주요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의 가정과 모임, 그리고 이 세계입니다. 가정에서 우리는 가족에게 간증의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내어서 성경을 읽고 기도해야 합니다. 모임에서 우리는 주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많은 형제들이 주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에 왜 그렇게 잠잠한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가 가정에서 하나님을 말씀을 묵상하지 않기 때문은 아닌지요? 세상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하는데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복음 전도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며, 성경을 공부하여 잘 아는, 또한 불신자를 사랑하며, 그들이 구원 받는 것을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자들로서 알려져야겠습니다. 그러한 일이 우리가 바빠 있을 때, 우리에게 1981년도는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1980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