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9. 27. 16:30 횃불/1981년

족보(族譜)

 

우리나라 사람들은 족보에 대하여 참으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인류의 시조인 아담으로부터 어떻게 현재와 같이 인종과 민족으로 나뉘었는가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족보가 종종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17:26,27)라고 말씀하신대로 족보를 통하여 우리는 어느 씨족의 조상이나 분포를 알 수 있듯이 성경의 족보를 통하여 우리는 인종과 만족의 기원과 분포를 알 수 있습니다.

더우기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여러 차례 방랑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오게 될 때에는 으레 보계에 따라 백성을 계수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백여 년에 걸쳐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나온 후 제 2 2 1일에 여호와께서 시내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하라고 말씀하셨고 광야의 유랑생활이 끝날 무렵에도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2, 26:1,2). 그래서 그 책의 이름도 민수기라 부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의 진행과 유진과 전쟁과 봉사를 위해서도 족보에 의한 계수를 선행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토지를 분할하기 위해서도 족보에 의한 계수를 먼저 했습니다. 보계가 확실치 않으면 이스라엘과는 상관없는 잡족일 것임으로 그들에게 성막의 봉사나 전쟁을 맡길 수도 없을뿐더러 기업을 분배해 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원리는 동일합니다. 진정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귀족이 되고 백성이 된자라야만 그리스도의 군사로써 피흘리기까지 싸울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제사장으로써 봉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장차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영적 보계(譜系)는 확실합니까? 당신의 본관은 어디입니까? 당신은 과연 언제 거듭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에도 어떤 사람들이 보계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한고로 저희를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했습니다( 7:64).

거듭나지 못한 채 봉사한다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부정하며 가증한 것으로 가인의 제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하기 전에 믿음에 있는가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족보 이야기를 장황하게 읽으시면서 어떤 분은 성경에서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라”(딤전 1:4)는 말씀과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3:9)는 말씀을 기억하셨을 것입니다. 세계의 어느 민족에게나 건국 신화를 비롯하여 영웅들의 출생과 족보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나 헬라인들 중에 유포되어 있던 신화나 전설적인 족보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진리인양 침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사이비 진리가, 족보이든 신화이든 철학이든 진리를 가리우지 못하도록 경고하신 것으로 분별합니다.

오늘날에도 기독교의 진리를 타종교나 토속 신앙과 조화시켜 보려 한다거나 철학의 힘을 빌어 규명하려는 시도는 백해무익한 것임을 이미 교회사가 증명하고 있건마는 사단은 에덴에서 하와를 유혹하던 수법대로 세상적 지혜와 지식의 매력으로 유혹해 오고 있으며 하와가 속았던 것처럼 인류는 여전히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운 나무에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부디 당신의 영적 족보에 대해 분명히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부질없이 신화나 전설적인 족보나 철학의 속임수는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1981 5월호)

 

'횃불 > 198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일람(52)-디모데후서  (0) 2012.09.27
주 교사 샘터-헤롯과 요한  (0) 2012.09.27
주 교사 샘터-전도자들  (0) 2012.09.27
사랑하는 자에게 보내는 편지  (0) 2012.09.27
내 맘이 낙심 될 때  (0) 2012.09.27
이스라엘의 노래(12)-시편 12편  (0) 2012.09.27
거듭나야 합니다  (0) 2012.09.27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  (0) 2012.09.27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