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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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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7. 10:14 횃불/1983년

신념의 실천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하려면 희생이 요구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상실과 고독의 이상한 감정을 갖게하는 단념과 이별을 불가결하게 합니다. 그러나 구름 없는 높은 곳으로 독수리처럼 날아 하나님의 햇빛 속에서 살려고 하는 사람은 외로운 인생살이를 만족해야 합니다. 독수리처럼 외로운 새는 없습니다. 독수리는 떼를 지어 나르는 법이 없습니다. 한 마리, 기껏해야 두 마리가 동시에 보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인생은 인간의 정은 박탈당하지만 신의 우정을 압니다.

하나님은 독수리 같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같이 행하기를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극히 좋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호 렙산 꼭대기에 홀로 있었던 것을 압니다. 그러나 롯은 소돔에 살았습니다. 애굽의 모든 지혜에 능숙한 모세가 사십년이나 광야에서 하나님과 지내야 했습니다. 희랍의 학문에 숙달되고 기말리엘의 발 밑에 앉아있던 바울은 아라비아로 가서 하나님과 함께 광야의 생활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격리케 하십니다. 수도원의 격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격리 속에서 믿음과 인생의 독립을 개발하시어 영혼이 이웃의 도움이나 기도나 신앙이나 주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케 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신자로부터의 도움이나 영감은 그리스도인의 발전에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신앙과 안녕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행하는 때가 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격리의 체험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의 환경을 이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외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치는 소리를 어떤 일을 통해서 받으십니다. 얼마 후, 전보다 성숙한 사랑을 지니게 된 우리는 더 이상 인생을 의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우리 안에서 어떤 일을 역사하셨는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의 날개가 어떻게 공중을 치는가를 배웠습니다.

우리는 당당히 외로움을 겪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실로의 이상한 이름을 속삭여 줄 때 야곱은 혼자 있어야 했습니다. 다니엘은 천국의 환상을 보기 위해 혼자 있어야 했습니다. 요한은 천국의 자국을 간직하기 위해 밧모섬으로 유배되어야만 했습니다.

주께서는 포도즙 틀을 혼자 밟으십니다. 주를 실패케 하기 보다는 놀라운 격리를 위해 우리가 준비를 갖추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1983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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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