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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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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12:42 횃불/1984년

침례 요한의 위대함

 

침례 요한의 위대함은 그의 사역의 끝부분에서 사람들이 자기를 떠나 주 예수님을 따라갈 때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그의 말에 잘 요약 되어 있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3:30). 그가 사람들로부터 잊혀지는 동안 주님께서는 으뜸이 되셔야만 했습니다. 나중에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침례 요한을 인정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도다”( 7:28).  이제 침례 요한의 성품 중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그의 평화로운 만족 - 그의 사역의 종결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만일 하늘에서 주신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라고 선언할 때 알았습니다( 3:27).  그것은 하나님의 천명(天命)이었고 침례 요한은 그것에 만족했습니다.  나의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옳다라는 사실을 그는 실질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2. 그의 깊은 겸손 - 그는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라고 말함으로써( 1:23) 모든 가식(假飾)적인 위대함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3:28).  그는 단지 왕의 오심을 알리는 공적인 고지자(告知者)였으며,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신랑의 겸손한 친구였습니다( 3:29).  그의 기쁨은 그저 자기 신부를 취하러 온 신랑의 친구가 되는 데에 있었습니다. 

 

3. 그의 온전한 사심(私心)없음 - 침례 요한은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3:31).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부터 오셨지만 침례 요한은 땅에 속한자였습니다. 하늘로서 오신 그분은 땅에 속한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방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침례요한은 개인적인 야망으로 불타지 않았습니다. 그의 소망은 단지 주 예수님의 메시아적 왕되심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알리는 것, 그 민족을 메시아에게 정결한 처녀로 드리려고 중매하는 겸손하고 명예로운 자기 직책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그래야 하는 것처럼 자신을 부인했습니다. 16:24~25, 14:27, 14:7~8, 3:7~8을 참조하십시오. 

 

4. 그의 기꺼운 사임 - 그리스도께서 공적인 사역에서 으뜸이 되어 가시고 자기 자신의 인기는 하락되어 가는 것에 조금도 마음 상하지 않았던 침례 요한은 품위있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3:29). 그래서 그는 자기가 버림받고 무시당한 채 홀로 남겨진 것을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만족으로 그것을 찬란히 정관(靜觀)해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신랑의 친구에게는 질투의 고통도 없었으며, 시기와 불만족의 기미나 혹은 불쾌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놀라운 자기 부인입니다! 오 직 위대한 마음만이 그와 같은 침착한 태도로 자신의 하락을 감수하고 다음과 같이 기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침례 요한의 겸손과 만족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줍니다. 그에게서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에게서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길과 삶의 환경 속에서 우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셔야만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우리가 아무리 무시를 당할지라도 우리의 고난과 시련이 아무리 클지라도 모든 것은 다 잘 될 것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자기 자신을 서투르게 생각하는 것에 있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전혀 생각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1984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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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