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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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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5. 10:27 횃불/1984년

신약의 비밀스런 교훈들(4)

T. 어네스트 윌슨

신부의 비밀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 5:32).

성경에 기록된 인간의 역사는 창세기 2장의 결혼과 함께 시작되고 계시록 19장의 결혼과 함께 끝난다는 말을 우리는 종종 듣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목적은 그 사이에 자기 아들의 신부를 예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의 정체가 항상 논쟁점이 되어왔습니다( 21:9) 이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교회의 부르심 및 위치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전부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 점에 있어서 혼동을 한다면 마치 균형잡힌 해석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아내와 신부로 간주되었습니다( 501, 3, 16, 2장 등). 그러나 아내된 이스라엘이 자기 남편에게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랑스러운 관계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간음에 의해 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자기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이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50:1). 하지만 장래에 남편에 대한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회복이 남아 있습니다( 2:14-20) 또 시편 45편은 천년왕국의 영광 중에 계실 그 왕과 그분의 옆에 있게 될 왕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생각으로도 음란하고 이혼을 했었던 여인이-비록 용서를 받았고 화목이 되었을지라도-처녀 신부와 같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그는 에베소서 5 25~27절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량하시고 위하여 자기를 주심과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은 말씀은 이스라엘에 관해서 결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장래에 회개한 여호와의 아내로서 용서받고 회복될 것이지만 결코 어린 양의 정결한 처녀 신부와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징에 나타난 신부

우리가 구약의 상징들로부터 교훈을 연역(演繹)해낼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종종 경고를 받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상이 지나치게 비약하게 놔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과 사도들은 구약 상징들을 자신들의 가르침 속에 예화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구약의 상징들이 신약에서 응용되고 해설될 때 우리는 견고한 토대 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아담과 이브의 상징을 결혼과 이혼에 관해 가르칠 때 사용하셨으며( 19:3~6), 바울은 똑 같은 상징을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해 가르칠 때 사용했습니다( 5:23~33). 그밖의 많은 비슷한 구절들이 상징으로 불리워지지는 않고 있지만 그것들을 신약의 가르침에 대한 예화로서 사용하는 것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에는 신부에 대한 세 가지의 사랑스런 예화가 나옵니다.

이브(2) -그녀는 아담이 길이 잠들었을 때 그의 옆구리에서 취해진 산물이며, 신부가 신랑에게로 인도됩니다. 그녀는 돕는 배필또는 남편의 다른 한 쪽이라 불리워집니다. 그는 그녀가 없이는 불완전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아담이라고 부르셨으며 아담들이라고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본질적으로나 이름에 있어서나 하나였던 것입니다.

 

리브가( 24) -이삭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주 예수님의 표상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위임을 받아 그의 아들 이삭의 신부를 찾으려고 메소포타미아로 갔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그 종(아마도 다메섹의 엘리에셀)은 이 은혜의 시대에 역사하고 계신 성령의 사역에 대한 분명한 그림입니다. 그는 우물에서 신부를 찾은 후 이삭이 보낸 보물함을 열어 보였습니다.

얼마 후 그는 시집갈 신부를 인도하고 호위하여 사막을 가로질러 저녁 무렵에 들에서 묵상하는 신랑에게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만일 이것이 상징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적어도 오늘날 교회 안에서 역사 하시는 성령의 네 가지 사역을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이라 하겠습니다.

 

아스낫( 47) - 요셉 역시 그의 치욕과 존귀의 면에서 볼 때, 우리 주님께서 심자가의 죽음까지 일곱 가지로 자기를 낮추신 것과 빌립보서 2 5~11절에 기록된 대로 그 후 일곱 가지로 지극히 높임을 받으신 것을 잘 보여주는 그럼입니다. 요셉은 감옥으로부터 총리까지 승리의 출세를 한 후에 일곱 가지의 상급을 받았습니다. 반지, 세마포 옷, 금사슬, 수레, 포고령, 존귀히 된 이름, 그 다음에 그 절정으로서 이방 신부가 그의 영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취해졌습니다.

 

이 세명의 신부 안에서 성삼위일체의 사역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성부 하나님(2), 성령 하나님(24), 성자 하나님(41).

 

신약의 가르침에 나타난 신부

농부와 포도원의 비유에서( 21:33~44), 그리고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베풀 임금의 비유에서( 22:1~14) 우리 주님께서는 자기가 메시아라고 주장하게 될 때 이스라엘에 의해 배척받을 것을 보여주는 선명한 경륜적인 그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배척의 결과로 그들의 도성은 A.D. 70년에 파괴되었으며 그 증거의 포도원은 열매맺을 다른 백성에게 넘겨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히 한 몸 안에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현시대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에 의해 주님께서 배척받으실 것을 나타내는 이 비유 다음에는 임금의 아들의 결혼에 관한 비유가 나옵니다. 그 혼인 잔치에 초청하는 전갈은 사거리길이나 골목길로 퍼져나갔습니다.

침례 요한은 우리 주님에 대해 언급하면서 요한 3 29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메시아의 오심을 미리 알리는 사람이며 율법과 선지자의 마지막이 되는 그는 자신을 그 신부의 일부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구절은 에베소서 5 25~33절입니다. 에베소서의 주제는 몸된 교회이며, 이것을 묘사하기 위해 세 가지의 비유가 사용되었습니다. (1:23), (2:19~22), 신부(5:31~32).

5장의 가르침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이며 그 몸의 구주가 되십니다. 그 친밀한 한 관계에 있어서 주님께서 자기 신부를 위해 수행하시는 일곱 가지 사항이 열거되어 있는데 그 중 두 가지는 과거의 것이고 네 가지는 현재의 것이며, 한 가지는 장래의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분은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영원 전부터 시작하여 십자가에까지 이릅니다.

 

현재에는, 그분은 교회를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고, 양육하고, 보호하고 계십니다. “깨끗하게 하다라는 단어는 요한복음 13 10절에 나오는 온 몸을 씻었다라는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양육하다라는 단어는 에베소서 6 4절에 나오는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다라는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장래에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바로 자기 자신에게 기증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증식은 그 영광 앞에서거행될 것입니다(24).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목적은 너희를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1:22). 창세기 2장의 아담과 이브, 에베소서 5장의 그리스도와 신부를 서로 비교해 본다면 둘 사이에는 아주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84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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