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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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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5. 10:26 횃불/1984년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 졌어요

윌리암 맥도날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함이로라”(요한일서 5:13).

 

 어느 날 저는 친절한 노인 신사 한 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그 분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을 던쳤습니다.

노인깨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계십니까?”

그 분은 즉시 차를 멈추며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내가 선생을 보 고 싫었어요.”

그 분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았는지 알기 전에는. 혹은 구원을 확신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임을 알기 전에는 이 자리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려 하오.”

노인께선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그게 나를 난처하게 만드는군요. 나는 확실한 증거 같은 걸 원해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종교를 가질 때 어떤 강한 변화를 체험했다고 하더군요. 나도 그런 것을 수년 동안 추구해 보았지만 허사였어요.”

종교를 갖는 것과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만일 노인께서 구원을 간절히 찾고 있는 중에 갑자기 어떤 대단한 행복감이 온다면 노인께선 그 때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확신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글쎄요. 그럴 것 같군요.”

그렇다면 노인께서 그와 같은 행복감을 체험하셨으니까 안심하고 사시다가 죽음의 시간이 닥쳤을 때 사단이 나타나 노인께서 구원받지 못했으며 소망이 없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노인께선 사단에게 나는 수년 전에 행복한 감정적 체험을 가졌기 때문에 모든 것이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제 알겠어요. 행복한 느낌만으론 안되겠군요.”

그 분은 잠시 생각하다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구원을 확신할 수 있을까요?”

내가 만일 환상 가운데서 확실한 말을 듣는다거나 천사의 말을 듣는다면 그 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걸요.”

만약 영광스러운 천사가 환상 중에 나타나 노인의 죄가 다 용서되었다고 말한다면 그 땐 참으로 확신을 가질 수 있으시겠습니까?”

또는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천사는 틀림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노인께서 죽음을 맞이했을 때 사단이 다가와서 말하기를 내가 바로 그 천사였다. 너를 속이려고 내 모습을 위장했었지. 이제 너는 내가 원하는 곳에 가게 될 거야라고 한다면 그 땐 노인께서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분은 잠시 동안 깊이 생각에 잠기더니 이마에 주름살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선생 말이 옳아요. 천사의 말로도 안되겠는데요.”

그러면 확신을 갖는 것에 대해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행복감보다도 더 좋은 것. 천사의 말보다도 더 신뢰할 수 있는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보내어 노인의 죄를 위해 죽게 하셨습니다. 이제 노인께서 그분을 의뢰하시기만 하면 노인의 모든 죄가 없어진다고 결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증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사도행전 10:43)

저는 또 요한일서 5:13 말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이 노인께도 해당한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어떠세요? 노인께선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으십니까?”

믿어요. 선생. 정말로 믿습니다. 나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아요. 나는 그분이 나를 위해 죽으셨음을 알아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한번 보십시오.”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러 함이라

이 말씀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하나님의 편지로서 노인께 전달되는 명백한 말씀입니다. 천사나 어떤 감정보다도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머리를 숙이시고 회개한 죄인으로 그분께 나아가 복스런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않으시겠습니까?

저는 그 노인이 눈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심히 흥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움직이는 그분의 입술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머리를 들고 소리쳤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졌어요! 이게 바로 내가 수년 동안 찾았던 거예요!”

그날 저녁 제가 말씀을 전하는 자리에 모인 청중들 앞에서 그분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간증했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오래 동안 찾았던 확신을 죄인의 구주 예수님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 때 드디어 갖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확신은 온전한 믿음의 확신이었습니다.

 

(1984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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