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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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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1. 11:05 횃불/1985년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시대는 정치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완전한 파멸을 향해 내리닫고 있습니다. 크고 교활한 힘들이 인간성의 옛 기저(基底)를 침식하고 있으며,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을 부패시키기 위해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 배후에는 보이지 않는 명수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하고 있는데 그가 바로 하나님과 사람의 적이자 이 세상 임금인 사단입니다.

그와 같은 일들에 대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마치 무슨 두려운 위험이 긴박하게 닥쳐오는 것을 본 것처럼 이러 저리 허둥지둥 뛰어다녀야 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 끝이 노아의 때와 같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26). 따라서 노아와 노아의 때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6장에서 우리는 인간의 죄악과 패괴(悖壞)와 강포(强暴)의 상태가 너무 심해서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로운 씨와 악한 씨 간의 통혼(通婚)으로 인해 모든 육체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합은 장부(丈夫, 네피림)’, ‘용사’, ‘유명한 사람들을 생산해냈지만 그들 모두는 중생하지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 안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실은 세상이 끝에 가까워짐에 따라 같은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처럼 부패한 대홍수 이전의 현장에서 한 사람이 일어났는데 그의 이름은 노아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이었으며, 여호와를 증거하도록 하려고 구원해 주신 가련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는 주위의 악으로부터 분리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기때문입니다. 그와같은 동행은 그의 모든 처신을 놀랍게 변화시킴으로써 도처에 만연되고 있는 불법에 대해 현저한 대조와 증거가 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를 불의한 자 가운데서 의인으로, 빙퉁그러진 자 가운데서 완전한 자, 불법을 행하는 자 가운데서 책망받을 일이 없는 자로, 불순종하는 자 가운데서 순종하는 자로, 불신자들 가운데서 믿음의 사람으로, 무관심한 자들 가운데서 경외하는 자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전파하는 자로 만드셨으며, 성령님께서는 그를 통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벧전 3:18~20). 그의 경건함은 곧 그 당시의 죄인들을 정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와 같은 사람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참된 대답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조용하고, 견고하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매밀 매일, 의롭게, 곧게, 책망받을 일이 없이 순종하며, 믿음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파하며, 줄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와 같이 행동하는 것은 합당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죄인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 나머지의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경건한 삶과 간증이 노아의 때처럼 그들의 영원한 정죄가 될 것입니다.

 

(1985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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