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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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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1. 11:10 횃불/1985년

신약의 비밀스런 교훈들

천국의 비밀(3)

T. 어네스트 윌슨

집에서 제자들에게 은밀히 말씀하신 나중 세 비유

13장의 처음 네 비유와 나중 세 비유의 가르침 사이에는 분명한 끊김이 있습니다. 처음 네 비유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고 계시며, 마귀가 어떻게 그 일을 대적하여 파괴하려 하고 있는가를 보여 줍니다. 집에서 제자들에게 주어진 나중 세 비유는 하나님의 일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을 보여 줍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와 극히 값진 진주는 영광스러운 짝을 이루어 서로 동행합니다. 이것들이 가르치는 바는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밝히 드러날 두개의 감추어진 보화를 가지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바다에 치는 그물은 마13장의 요약이요 절정입니다. 이것은 그 분께서 천국을 세우러 오실 때에 진짜로부터 가짜를 분리해낼 것임을 개략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받에 감추인 보화

이스라엘 나라는 그 왕국에서 두드러진 자리를 차지할 것이 분명합니다. 15장의 아브라함과 삼하 7장의 다윗에게 하신 언약들은 성취될 것입니다. ‘특별한 보화(peculiar treasure)’라는 용어는 구약에서 출 19:5, 135:4, 2:8 3번 나옵니다(그 외 신 14:2, 26:18 참조. 우리말 성경에는 소유’, ‘특별한 소유’, ‘보배로 나와 있음). 3:7에는 이것이 보배(jewels)’로 번역되어 있습니다(우리말 성경에는 특별한 소유로 나와 있음). 베드로는 이 용어를 벧전 2:9에 인용했습니다. 이 구절들에 대한 주의깊은 조사의 결과는 이스라엘이 바로 그 보화임을 가리킵니다.

13:44에서 그 보화는 밭에 숨겨져 있다가, 발견된 후에, 다시 파묻힙니다. 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삽니다. 분명히 그의 목적은 거래가 끝난 후 그것을 다시 파내어 즐기려는 것입니다.

이 비유의 가르침은 단순 명료합니다. 밭은 세상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발견되었으며, 어린 양의 피로 구속(救贖)을 받습니다. 그러고 나서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있는 시내 산에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피의 언약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와 우상 숭배 특히 그들의 메시아를 배척하고 죽인 죄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보화(소유)는 다시 한번 세상의 밭에 파묻히게 됩니다. 그들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나라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사람은 유대 민족의 메시아, 주 예수님이십니다. 십자가 위의 희생적인 죽음으로 그분은 그 보화를 다시 사셨을 뿐만 아니라 그 보화가 감추어져 있던 밭까지도 사셨습니다.  8:19~23에서 바울은 탄식하는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감추인 발견한, 숨겨 두고’’는 세 용어는 현재까지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략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사람은 그리스도의 육신을 입으심과 십자가의 사역을 그림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들어와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관계된 하나님의 목적이 급작스레 펼쳐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예언된 대로 그들은 불신의 땅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적들로 둘러싸인 그들은 이제 곧 야곱의 환난의 때곧 대환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0:7). 하지만 그들의 메시아가 오심으로써 그들은 기적적으로 구출을 받을 것입니다( 14:4). 그들의 민족적인 회개와( 12:10), 그들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에서의 정결케 됨이 있은 후( 13:1) 그들은 여호와와의 언약 관계로 다시 인도될 것입니다. 그 왕국이 드러나는 천년 동안 열국(列國)의 밭에 파묻혔던 그 보화도 함께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장사와 극히 값진 진주

13:45~46의 이 비유도 성경 해석자들의 손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겨자 나무 및 누룩의 비유와 같은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장사꾼은 죄인으로, 극히 값진 진주는 구주로 풀이되어 죄인은 구원을 얻기 위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꾸로 뒤집힌 주석이며, 이 비유의 가르침을 완전히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그 장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극히 값진 진주는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로서 현 시대의 열국(列國)의 바다에서 밖으로 불러내어지고 있습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판 그 장사는 고후 8:9와 빌 2:5~11에서 교훈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 2장은 하나님의 영광으로부터 십자가의 죽음까지 자신을 낮추신 그분의 엄청난 겸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갈보리에서 자기 목숨을 대속적으로 내놓으셨을 때 자신의 보배로운 피로 그 진주를 사셨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엡 5:25~27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에게 영광스러운 교회로 드리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13장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농부와 장사와 어부로 상징되어 있습니다. 여기의 그 장사는 훌륭한 진주를 찾고 있습니다. 진주는 교회에 대한 매우 아름다운 비유입니다. 또한 교회는 건물, , 신부, 양무리, 성으로도 불려집니다. 이 모든 비유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걸작들에 관하여 귀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진주는 고난의 산물이며, 상처 난 옆구리에 대한 대답입니다. 바다의 바닥에 누워 있는 연체 동물에 모래알이나 자갈이 침입하여 살아 있는 살 속에서 기숙(寄宿)합니다. 이 괴롭히는 이물질(異物質)은 진주모(眞珠母)의 잇단 층 곧 연체 동물의 결석(結石)으로 계속 덮힙니다. 이와 같이 진주는 살아 있는 생물체에서 그 옆구리의 상처에 답하여 생겨납니다.

대단히 값진 진주는 발광(發光) 반투명으로 특징지어집니다. 모양이 물방울처럼 더 완전할수록. 그리고 진주의 광택이 더 깊을수록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흠없는 진주는 완전을 나타내는 고대의 상징물 중의 하나였습니다. 고전(古典) 로마에서는 오로지 특수 계급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착용하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플리니는 진주를 모든 상품 중 가장 값진 것, 온 세계에서 극상(極上)의 일용품이라 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진주 양식(養殖) 산업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천연 진주는 아직도 수천 달러의 값이 나갑니다. 가장 가치 있는 진주는 페르샤 만에서 발견됩니다. 진주 채취장은 48~120피이트의 깊이에 있습니다. 진주 채취 잠수부들은 둘씩 짝을 지어 일을 합니다. 한 사람은 수면에 남아서 배에서 바다 바닥까지 연결되어 있는 두개의 밧줄을 담당합니다. 밧줄 하나는 무게가 약40파운드 정도 나가는 돌에 묶여 있는데 이것은 잠수부를 바닥까지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잠수부는 조개류를 담을 바구니를 휴대하며, 상어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벨트에다 칼을 차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밧줄 하나는 신호용으로 사용합니다. 잠수부는 채취했다는 신호를 보내어 물위로 끌어올려지기 전까지 보통 60~80초 동안 물 속에서 견딥니다. 진주 채취 잠수는 위험한 직업입니다.

진주는 비교적 부드러우므로 마찰이나 열 혹은 신체의 땀에 있는 산()에도 쉽게 손상됩니다. 따라서 피부에 좀 오래 동안 접촉한 후에는 즉시 닦아내야지 그렇지 않다간 변색되는 수가 있습니다. 진주는 핀이나 동전, 칼 따위로 긁어 흠을 낼 수가 있습니다.

크기와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의미로 명성있는 극히 값진 진주는 세계의 유명 보석류의 서열에 끼어 있습니다. 27.5캐럿짜리 동양산 진주 ‘La Reine des Perles’는 프랑스에서 대관식에 쓰이는 보석 중에 끼어 있었습니다. 34캐럿이나 되는 달걀 모양의 진주 ‘Le Regent’는 한 때 프랑스 왕실이 소유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이 아름다운 보석의 세부 사항들은 교회에 관계된 우리 주임님 사역을 그림적으로 대단히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21장에 나오는 그 신부의 성의 각 문 은 진주로 되어 잇습니다. 교회는 그분의 고난의 산물이자 그분의 상처 입은 옆구리에 대한 대답인 것입니다

 

바다에 치는 그물

여기에서 비유는 장사에서 어부로 바뀝니다. 어부와 그물은 성경에서 복음 전파의 예화로 사용되었습니다. 천국의 메시지는 세()례 요한과 우리 주님에 의해 전파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은 전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완성되고 하늘로 휴거되고 나서도 천국복음은 다시 전파될 것입니다( 24:14).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비유가 특히 세상 끝에 적용된다는 사실입니다( 13:49) 현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듣고도 거절한 사람들에게는 큰 유혹이 역사하여 거짓 것을 믿게 되는데, 이는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살후 2:12) 교회가 가버린 이후에도 그리스도를 배척한 사람들에게 두번째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들은 오늘날의 이스라엘이 그러한 것처럼 사법적으로 눈이 멀어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거절했기 때문에 적그리스도를 따라감으로 그들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수확도 있을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달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다시 취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바울처럼 만삭되지 못하여 딴 자들입니다(고존 15:8).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인치심을 받고, 오시는 왕의 멧세지와 함께 보내어집니다. 그들은 세상이 본 것 중 가장 큰 외국 선교사단이 될 것입니다. 현대의 교통 수단과 통신의 대중 매체의 도움으로 온 세계는 그 멧세지를 듣게 됩니다.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그 멧세지를 받아들인다고 고백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대중 운동처럼 거기에도 진짜와 가짜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처음 두 비유에서처럼 거기에도 참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 왕께서 오실 때에, 실제와는 다르게 그저 입으로만 고백했던 사람들과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간에 분리가 있게 됩니다. 천사들이 대행자가 되어 의인 중에서 악인을 골라내어 그들을 풀무 불에 던져 넣으면 그들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13:49~50).

 

결론( 13:51~52)

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그러하오이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이 놀라운 장()에서 우리는 얼마나 보배로운 가르침을 가지고 있습니까! 다시 반복하자면 이 장은 교회를 포함하여 더 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분의 몸인 교회는 오순절 날에 그 생일을 맞았으며, 휴거 시에 완성되어 들림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은 살전 4:13~18, 고전 15:51~57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도 예언되어 있으며, 구약에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에 의해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세()례 요한의 사역과 우리 주님의 가르침 속에 선포되어 있습니다. 13장에 개략적으로 나와 있는 대로 이것은 오늘날 그 왕의 부재 중 동안 신비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 왕께서 눈에 보이게 다시 오셔서 친히 다스리시게 될 때 그것은 실제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들은 이 일을 주목하고 그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1985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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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