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11. 5. 13:43 횃불/1985년

즐거운 어머니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시편 113 9.

 

주님께서 모든 일을 세밀하게 인도하셔서 당신이 마음의 소원을 이루던 그 날을 돌이켜 봅시다. 당신은 한 사람의 아내가 되었으며 곧 이어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일까요? 물론 그렇습니다! 당신은 첫 아기의 출생을 얼마나 고대했었는지 모릅니다. 애정이 깃든 염려로 당신은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강보에 싸인, 하나님의 선물인 그 조그만 아이가 당신의 팔에 처음 안기던 순간의 흥분을 기억할 수 있나요? 아마도 지금은 그때로부터 2, 3년 혹은 더 많은 세월이 흘러 당신은 더 많은 아이를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당신의 어린 자녀들은 당신을 즐거운 어머니라고 생각하나요?

아니, 안돼! 또 우유를 엎질렀구나! 지금 뭐했어? 애기를 다치게 해서는 안돼. 아이쿠, 너는 왜 그렇게도 장난이 심하니?” 당신은 그치지 않고 계속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냥 놔두기만 한다면 어지러움과 혼란과 꾸지람과 잔소리 등이 가정을 온통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어머니.” 명철이가 부릅니다. “와서 좀 도와주세요 저는 이렇게 어려운 산수 문제는 풀 수가 없어요당신은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나는 바빠요 지금 식사 준비를 하고 있쟎니. 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라그러나 명철이는 바로 지금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혹시 저녁 식사를 늦출 수는 없을까요? 당신을 손을 닦고 그가 문제를 푸는 것을 참을성 있게 도와 줍니다.

조금 후 진영이가 부릅니다. “엄마, 내가 학교에서 지은 작문 좀 읽어 보세요당신은 또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너는 내가 지금 바쁘다는 것을 모르니?” 그러나 진영이의 짤막한 작문을 읽는 데는 시간이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해 긍지를 갖고 있는 진영이를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금 있으면 남편이 귀가하여 식사를 준비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잡다한 일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러한 모든 방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나타내야 할까요?

우리는 어머니가 되는 것이 얼마마한 특권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습니까? “저를 즐거운 어머니로 만들어 주옵소서.” 당신은 이렇게 주님께 조용히 말씀드립니다. “자녀들이 제안에서 주님의 기쁨을 보도록 하옵소서.” 당신은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휴일을 맞게 됩니다. 창조물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즐기기 위하여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얼마 동안 함께 공원으로 소풍 갈 계획이나 동물원 또는 박물관을 관람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떨까요? 이러한 일들은 당신에게도 당신의 자녀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입니다. 우리 다 같이 오늘 하루를 기쁘게 지냅시다.

 

(1985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