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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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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5. 13:42 횃불/1985년

가장 큰 효도 가장 큰 선물

아버지, 제가 아버지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는 것뿐입니다

명희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16:31).

이러한 간증을 적을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을 축복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가족의 구원을 위해 힘쓰시는 성도님들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희 가정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적어봅니다.

저희 집에서 처음 복음의 빛을 깨달은 사람은 막내 이명옥 자매입니다. 1983년 5월 1 제 동생은 엡 2:8 말씀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끓어오르는 기쁨에 가족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야곱과 에서처럼 쌍둥이고 성격도 정반대이며 식성까지 서로 너무나 달라서 다툴 때가 더 많은 생활을 해 왔었고 복음으로 인하여 이젠 말까지 안 하는 사이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나 제 동생은 계속 복음을 전하며 그러한 저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 이야기하면 내 방에 간다며 극구 거절하던 저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4:I~6을 통해 믿음을 가졌고 벧전 2:24를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 받았으며 이후로 저와 제 동생은 하나가 되어 서로 교제하기에 바빠졌고 더욱 합심하여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끓어오르는 안타까움을 못 참고 울기도 하고 싸우기도 많이 하였답니다. 그 때 저희 집은 사업의 실패로 집안의 경제도 어려운데 매일매일 복음 때문에 다툼까지 일어나 미움은 더해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들과 함께하시매 담대하게 증거하였고 결국 저희 모두는 한 가족이기에 더욱 간절했습니다.

그 해 11월 말 저희 교회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큰언니는 이전에 절에도 열심히 나갔었지만 참 평안을 찾지 못하였었고 동생들의 억지에 못 이겨 마지막 날에 그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와 다음 날 요 10:15 말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제 큰언니와 합세하여 계속 복음이 증거되었습니다. 일주일 후 저희 올케언니가 롬 5:8 말씀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후로 올케언니와 어머니 사이에 많은 갈등들이 표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마 10:34~36의 말씀으로 저희를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올케언니의 구원은 저희 가족에게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딸들이야 시집가면 그만이야하며 우리의 믿음을 허락하신 어머니는 며느리를 향해서는 완고하셨습니다. ‘내 집에 시집 온 이상 시집을 따라야 한다. 며느리는 또 얻어도 며느리야하며 극구 반대하셨고 이 말씀을 들은 오빠는 난처했지만 종교 때문에 집안이 시끄러워지길 원치 않으셨고 부모는 한 분이지만 아내는 또 얻을 수 있다며 급기야는 이혼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케언니는 눈물로 주님께 간구했고 인내와 사랑으로 더욱 믿음에 굳게 서길 원했습니다. 이러한 올케언니의 심령을 헤아리신 하나님께서 지희 어머니의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아들이 좋아서 결혼해서 사는데 어머니 자신 그것도 종교 때문에 헤어진다고 하니 어머니의 마음이 아프셔서 그래 내만 믿으면 집안이 다 좋을 것이 아닌가하시며 믿음을 가지게 되신 어머니, 추운 겨울 김장을 하며 복음을 전할 때 너희가 원수다며 소리 치시든 어머님도 아들을 향한 사랑 때문에 결국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어머니에서 구원을 받고 올케언니와 화목케 되자 오빠도 믿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방 안에만 들어오면 붉은 성경책과 예수 얘기 때문에 피 냄새가 나서 집안에 들어오기가 싫다고 하던 오빠도 84 5월 눅 15장 탕자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셨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들은 모이면 예수님 얘기로 꽃을 피웠고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계속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보여진 거듭난 새로운 삶의 모습은 놀라운 힘을 발휘하여 말씀의 씨앗을 자라게 하는 물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미 결혼하여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언니들을 위해 계속 기도했고 명절이나 축일에 모이면 성경의 여러 면을 보여주며 성경 읽기를 권하고 교회와 연결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8월 우연히 부산에 다니려 온 언니가 심방 오신 형제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실로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내가 오늘 구원받으려고 부산에 왔는갑다라는 언니의 말처럼 언니는 형제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믿으려 노력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고 고전 5:1~3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구 모임 형제님과 교제하여 완전한 확신 가운데 있습니다. 큰언니보고 부처 믿다가 이제는 예수 믿는 배신자라며 비난하던 울산에 있는 언니도 그를 성도들의 계속적인 교제와 기도로 복음집회에 참석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서 가장 강하게 대적하며 반대하던 둘째 언니, 오랫동안 자기 나름대로의 어려운 영적 싸움을 했었고 구원 받으려고 이 모임 저 모임 찾아 다녔지만 결국 성경 속에 있음을 간증할 때 진정 주님께 할렐루야 찬양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도 대적하던 언니는 먼저 된 저희들이 부끄러울 성도로 놀라운 간증을 하시며 저희들은 그 간증을 통해 충만함을 받곤 합니다. 둘째 언니의 구원은 아버지와 큰 형부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모임 성도님들께서는 수요일마다 기도제목으로 내어서 저희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고 가족들이 모여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는 모습에서 참 평안의 모습을 보게 되신 아버지께서는 아버지 자신도 그 속에 함께 하시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셨고 결국 아버지 이제 천국 가실 수 있어요?” 묻는 말에 그래 갈 수 있어, 난 영생을 가졌다는 대답을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년이란 세월 동안 부모님과 1 5녀 그리고 4명의 조카가 하나님을 깨달아 체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참으로 많은 다툼과 갈등이 있었지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하라는 말씀을 철저히 행했습니다. 처음엔 많은 거부반응이 있었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이 진리임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신 성도님과 저희의 간구를 저버리시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분들은 누구일까요?

그러고 그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효도와 선물은 무엇일까요?

저희 오빠가 아버지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버지 제가 아버지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는 것 뿐입니다

우리 모두 동일한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족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으로 복음을 증거할 때 결코 주님은 우리를 소홀히 하시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구원 받은 것이 저희들의 기도와 노력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간증을 통해서 다른 성도님들에게 믿음과 인내를 더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 달리고 있는 저희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가장 사량하는 사람, 그 사람들에게 이 엄청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닐까요?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3:5).

서면교회 이 명희 자매 드림

 

(1985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