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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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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3. 07:25 횃불/1987년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삼위가 되실 수 있습니까?

삼위일체의 가르침 즉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각각 동일하게 영원히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가르침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임에 틀림 없을지라도 기독교 진리의 토대입니다. 회의주의자들은 이것을 수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비웃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성경의 기초적 가르침일 뿐만 아니라 우주적인 경험에 있어서나 우주의 과학적인 이해에 있어서 매우 현실적인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둘 다 신성(神性)의 하나됨과 삼위일체에 대해 가르칩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오직 하나라는 사실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성경 말씀에서 반복해서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창조하시고····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이사야 45:18).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야고보서 2:19).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신성의 삼위를 이사야 48:16과 같은 성경 말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 이 구절에서 말씀하시는 분은 분명히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자기가 주 여호와(곧 성부)와 그분의 신(, 곧 성령)에 의해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삼위일체에 관한 신약 성경의 가르침은 주 예수님의 말씀인 요한복음 15:26과 같은 구절에서도 분명히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또 다음과 같이 침례에 관한 말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마태복음 28:19).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자기가 아버지와 동등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신 것은 수 많은 성경 구절에 명백히 나오며 그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그분의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요한계시록 1:8).

성령님을 때때로 어떤 비인격적인 신적 영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성령님이 성부와 및 성자와 동일한 진짜 개체라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3).

삼위일체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이며 신성(神性)의 각 위()는 동등히, 온전히 영원히 하나님이십니다. 각 위가 필요하며 각 위가 별개이면서도 모두 하나님이십니다. 삼위는 논리적인 순서와 그 때 그 때의 순서에 따라 나타납니다. 성부는 모든 존재의 보이지 않는. 편재(遍在)하는 근원으로서 성자 안에서, 성자에 의하여 계시되셨고 성령 안에서, 성령에 의하여 체험되셨습니다. 성자는 성부로부터 나오고 성령은 성자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의 창조에 관하여 생각해 볼 때 성부는 그 배후의 생각이시고 성자는 그것을 생겨나게 한 말씀이시며 성령은 그것을 실재하게 만든 행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큰 구원을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고그 다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들의 실재를 체험합니다.”

이와 같은 관계는 모순처럼 보이거나 어떤 사람들에게 전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현실적인 관계이며 그 진리는 인간의 속성 안에 깊이 염색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인간들은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시며 만물의 처음 원인이 되신다는 진리를 항상 첫째로 느껴왔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성부에 관한 이 직관적 지식을 부패시켜 범신론으로, 그리고 결국 자연주의(naturism)로 만들어 왔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들은 자기자신의 경험과 이해의 견지에서 하나님을 보아야 할필요성을 늘 느껴왔지만 하나님이 스스로를 계시하셔야만 한다는 이 지식은 다신론과 우상숭배로 왜곡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인간들은 때로는 새긴 형상의 형태로, 때로는 추측으로 기록된 묘사와 거짓 경전의 형태로, 때로는 심지어 궁극적 실재를 의미한다고 칭해지는 철학 체계의 형태로 하나님의 모델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세우고 있습니다. 끝으로, 인간들은 자기들의 창조주와 교제하고 그분의 임재를 안에서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이 깊은 직관은 부패되어 갖가지 형태의 거짓 신비주의와 광신 심지어는 강신술과 귀신숭배로 변질되어 왔습니다. 이상을 살펴볼 때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진리는 인간의 본질 속에 원래부터 염색되어 있지만 인간은 종종 그것을 왜곡시켜 왔고 그대신 거짓 신으로 대체시켜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창조주의 삼위일체의 성격에 관한 진리는 창조의 삼위일체의 의미심장한 성격에 의해 명백히 함축적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물리적인 우주는 공간과 물질과 시간의 삼위우주이며 이 각각은 온 우주에 동시에 존재합니다. 공간은 모든 물리적 실재의 편재 배경이고, 물질(또는 질량 에너지)은 공간의 어느 곳에서나 관찰될 수 있는 것이며, 시간은 계속 흐르면서도 보이지 않는 작인(作因)으로서 우리는 이것을 통하여 물질과 에너지의 현상들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실재의 각각은 또한 그 자체로 삼위일체입니다. , 공간은 3차원이며 그 각 차원은 전체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1차원에 의해 공간을 측정하지만(피이트, 미터 등) 2차원 안에서 공간을 볼 수 있으며 3차원 안에서 살아갈 수있습니다. 그리고 공간의 실재또는 부피가 세 개의 차원들을 곱함으로써 얻어질 수 있듯이 삼위일체의 수학도 1+1+1=1이 아니라 1×1×1=1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시간도 역시 미래, 현재, 과거의 삼위일체입니다. 미래는 시간의 보이지 않는 근원이고, 현재의 순간순간으로 보여지며, “경험된과거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이 각각이 시간의 전체임에도 불구하고 별개의 것이며 시간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간에서 시간을 통해 일어나는, 인간들이 물질이라고 부르는 제반 현상과 과정들 역시 주목할 만한 삼위일체를 형성합니다. 에너지는 보이지 않는 근원으로서 운동으로 나타나고 그 다음에 어떤 특정 과정 내지 현상 안에서 경험됩니다.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모든 것은 그것의 특정비율 내지 운동(단위 공간을 통과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에 의해 측정됩니다. 그러나 특정 운동은, 한 편으로는 그것을 일으킨 특정 종류의 에너지 및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이 만드는 특정 종류의 현상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물질의 삼위일체는, 계속적으로 운동을 만들어내고 운동으로 표현되는, 그래서 그 다음에는 관계된 현상을 통해 체험되는 에너지의 삼위일체입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우주는 근본적으로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나 원인, 사건, 결과-근원, 발현(發現), 의미의 이 우주적 삼위일체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삼위우주의 창조주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라고 믿는 것은 수학적으로 비합리적인 것이 전혀 아니며 오히려 매우 현실적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1987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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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