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11. 27. 20:49 횃불/1987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혈기 왕성하며 야심만만한 로버트 브라운은 디트로이 시()의 젊은 사업가였습니다. 그의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고 그는 사업 동료들 사이에서 탁월한 위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업분야에서 그는 의롭고 존경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가정에서는 헌신적인 남편이자 다정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슬픔을 덜어 주는, 열린 마음을 가진, 너그러운 사람으로 통했습니다. 종교 사회에서는, 글쎄, 그 문제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하여튼 교회에 다녔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단과 도덕적인 영향을 사용하여 선한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사무엘이나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사람이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혹시 이상에 기록된 선행들이 여호와를 아는 것에서 비롯되지 않았느냐고 질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사업 분야에서 존경을 받는 것과 자기 가족에게 다정한 것,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 심지어 종교적으로 경건한 것조차 인간의 관점에서는 칭찬 받을지 모르지만 그것들 자체가 구원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며, 또 참된 평안을 갖다 주지도 못합니다.

사업을 세심히 돌보느라 피곤해진 그는 자기 아내에게 스코틀랜드로 여행하여 꽃동산과 이끼 핀 작은 골짜기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차후의 사업을 위해 원기를 회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 남부에 있는 어느 조그맣고 아늑한 마을에 자리를 잡은 후 매일 아침마다 마음 내키는 대로 소풍을 나갔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보통 때와는 달리 조금 먼 거리로 소풍을 나갔다가 길을 잘못 들어 어느 조그만 묘지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로버트의 아내는 가져온 책에 깊이 몰두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덤들 사이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여기저기에 멈추어 서서 묘비에 새겨진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담쟁이 넝쿨로 덮여 있는, 크고 평평한 비석이 서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것을 본 그는 호기심이 나서 담쟁이 넝쿨을 한 쪽으로 잡아당겨 그 비석에 새겨진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일까요! 놀랍게도 거기에는 자기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가 더욱 놀란 것은 무덤에 묻혀 있는 사람의 사망한 나이가 자기 나이와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황급히 담쟁이넝쿨을 덮고 그곳을 지나갔지만 그 이후로 그때의 기억은 그를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혔습니다. 그는 미신적인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때의 경험은 마치 자기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는 것을 예고하는 흉한 징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생각과 더불어 또 그를 괴롭히는 것은 나는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게 될 것인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가 어디에선가 영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그는 거듭나야만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었으며, 자기는 거듭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도덕적이고 친절하고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을 찾아봤던 니고데모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3:6-7).

그는 영혼의 괴로움을 지닌 채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해야겠다라는 결심을 다지며( 4:12).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때부터 가족예배가 시작되었고, 그는 더욱 열심히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여전히 구원 받지 못했으며, “내가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낙담한 마음으로 작은 신약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그는 하나님께서 잃어진 죄인들을 위해 기쁜 소식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잦아 구원하려 함이라”( 19:10). “우리가 아직 연약활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5:6). 그는 자기가 지옥에서 잃어지게 되리라는 것뿐만 아니라 바로 지금도 잃어진 상래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경건한 사람이었을지 모르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경건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그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심에 따라 그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주님 모든 것이 죄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가장 선한 행위들은 단지 더러운 옷에 불과했습니다( 64:6). 그런데 참으로 놀랍고 기쁜 소식은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그와 같은 사람들을 위하여 돌아가셨다는 사실이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얼굴을 보시고 만족히 여기시고 죄인들을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십자가 위에나 무덤 속에 더 이상 계시지 않는 그리스도께서는 죽어 있는 죄인들을 위해 살아계신 구주가 되시며. 그렇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가진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과 또 이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달은 그는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지친 자기 영혼을 잃어진 자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의탁했습니다. 그는 드디어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1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라는 호출장이 여러분에게 갑자기 들이닥친다면 여러분은 이것에 대해 준비되어 있습니까? 여러분이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여러분은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준비되어 있든지, 준비되어 있지 않든지 간에 호출장이 오면 여러분은 반드시 가야 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과연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시게 되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푸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며,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8). 그분의 초청을 거절한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1987 6월호)

 

'횃불 > 198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 전하는 자와 교사의 은사  (0) 2012.11.30
결혼과 가정  (0) 2012.11.30
사슴을 삼키는 뱀  (0) 2012.11.27
한 마음과 한 뜻  (0) 2012.11.27
그리스도인의 우선순위  (0) 2012.11.27
잊지 못할 그 날  (0) 2012.11.27
방언  (0) 2012.11.27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0) 2012.11.27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