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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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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3. 11:20 횃불/1988년

불가능한 일들(3)

알프레드 깁스

다섯째로, 두 주인을 섬기는, 일은 불가능합니다.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6 13)

고 선언하신 분은 다름 아닌, 바로 주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분할된 충성이 불가능하다고 이처럼 명백히 선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을 분할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세상을 동시에 섬기고 동시에 기쁘게 하는,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최고의 주님이자, 선생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은 하면서도,또한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세상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충성이라는 문제에 관하여 세 가지 사항을 주목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

(1)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은 다음과 같이 도전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8 34~36).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에게 속해 있다고 주장하는 각 사람에게, 온 마음과 온 뜻으로, 한결같이 드리는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에 관하여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잘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가 만일 모든 것의 주님이 아니시라면 그분은 주님이 전혀 아니십니다.” 두 주인을 기쁘게 하려고 시도하는 사람은 둘 다 기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2) 각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선택하든지 아니면 세상을 선택하든지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세상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가 자신의주님과 선생님이 될 것인지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 문제에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세상적으로 위대해질 수 있는 모든 여건과 자격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들로부터 등을 돌린 후,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고 간증했습니다( 1:21)! 그렇기 때문에 그는 역사 가운데서 불후의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이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주 예수님께서, 자신의 영과 혼과 몸을 다 사셨다는 것을 인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으로부터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일입니다. “주 예수님, 저는 주님이 보혈로 저를 구속하시고 주님의 영원한 소유를 삼으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제 제 자신을 주님의 처분에 온전히 맡기겠습니다. 저는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겠으며,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겠으며, 주님이 원하시는 참으로 가겠습니다. “ 바로 이것이 주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에 수반되는 일입니다. 오래 전에 프란시스리들리 해버걸(Frances Ridley Havergal)은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자신의 헌신을 표현했습니다.

주님, 저의 생애를 취하셔서 주님께 봉헌된 상태로 있게 하소서. 저의 시간들과 저의 날들을 취하셔서 그것들을 끊임없는 찬양으로 넘쳐나게 하소서.

(3) 헌신 뒤에는 틀림없이 이 세상의 인기와 쾌락과 지위와 체면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주님의 기쁨과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주 예수님과의 교제로부터 오는 만족, 그분을 섬기는 일에 더 크게 사용되는 것, 그리고 장차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받게 될 상급으로 충분히 보상을 받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칭찬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포기한 것들에 대한 엄청난 보상이 될 것입니다. 주님,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을 위해 전심으로 살게 하소서!

 

여섯째로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영원히 잃어지는 일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경은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2:1~3). 하나님의 이와 같은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미혹된 채로 하나님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하신 일을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구원에 관한 자신의 필요를 알고, 그리스도께서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온전한 구원을 마련하셨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죄 가운데서 지체하며. 이 구원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를 등한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심히 어리석게도 자신의 죄 가운데서 죽게 될 위험과 하나님 앞을 떠나 영원한 불못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만일 독자들께서 이처럼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서도 자기가 선하게 되어 그리스도를 의뢰할 준비가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어떤 신비한 방법으로 자기 목숨을 보존하실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다면, “구원 받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그것을 계속 미루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여 영원히 잃어진 상태로 틀어간 많은 사람들로부터 경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자기가 구원을 등한히 여길지라도 어쨌든 결국에 가서 구원을 받지 않겠느냐는 잘못된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오늘날 하늘의 영광 가운데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 영원히 잃어진, 캄캄한 흑암 가운데서 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비극적인 일입니까! 살아 생전에 주어지는 기회는 살아 생전에 붙잡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등한히 여기다가 죽는 사람은 마치 이 구원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거절하는 사람과 똑같은 운명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곱번째, 사망한 후에 구원을 받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난 두 사람에 관하여 말씀하셨는데, 그 중 한 사람은 부자로서 지옥으로 갔고, 나사로라 이름하는 다른 한 사람은 천국으로 갔습니다. 지옥으로 간 부자는 그곳에서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습니다.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이 처량한 애원은 거절되었으며, 그 부자의 귀에 다음과 같이 무서운 맞이 들려왔습니다.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16:19~31). 독자들께서는 성경을 펴서 이 부분의 말씀을 직접 읽어 보고 이 말씀을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를 그처럼 무서운 지옥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로 나아가셔서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신 분도 역시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받지 않고 죽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하나님의 어떤 말씀에도 근거를 갖고 있지 않는 희망입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그 부자는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로부터 도망가는 일이 도무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리스도 없이 죽는 사람들도 모두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들께서는 그와 같이 헛되고 불가능한 희망을 절대로 갖지 마시고 지금 그 자리에서, 죄인된 여러분의 모습 대로, 여러분을 사랑하사 여러분을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구주께로 나아와 그분을 여러분의 구주로 받아들인 후, 여러분 자신의 주님으로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여러분이 영원히 구원받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4). 여러분이 다음과 같은 고백을 마음으로부터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의 죄와 모든 필요를 그대로 가지고

주여, 이제 나아오나이다

제 속에 온갖 더러운 것들로

가득 찬 채

구주여, 이제 나아오나이다.

무기력한 눈으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저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시고

나무에 달려 저의 죄를 담당하신

구주께로 이제 나아오나이다.”

--

 

(1988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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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