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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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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3. 16:19 횃불/1990년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

미국의 법률가 - C. I. 스코필드

 

유명한 스코필드 성경(Scofield Bible)의 저자 C· I· 스코필드(Scofield) 박사는 1843년에 미국의 미쉬간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아직 유아(乳兒)였을 때 그의 모친이 사망했지만 그의 부친은 사랑하는 주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그를 양육했습니다. 학업에 정진하는 동안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스코필드는 17세의 나이로 남부연방군(남군)에 입대하여 대전투에 몇 번 참전했으며, 이로 인해 십자무공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다시 민간인으로 돌아와 세인트 루이스시에서 법률 공부를 계속했으며 때가 되자 그랜트 대통령에 의해 캔자스주의 변호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직책으로 인해 그는 자주 워싱턴을 방문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연회에 동석하다가 결국 음주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 법률가는 14년 동안이나 하나님을 잊은 채 세상 쾌락에 빠져 살았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양친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었던 관계로 그는 종교적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절제된 가정 생활에서 벗어나자 다른 많은 젊은이들처럼 세상의 쾌락에 빠져버렸고, 영원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러한 그가 세인트 루이스에서 법조계에 근무하는 동안 톰 S. 엠피이터즈라는 청년을 알게 되었는데, 이 청년은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을 시인하는 일이나 복음전하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과단성 있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엠피이터즈는 스코필드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일을 다 마친 후 막 떠나려고 출입문의 손잡이를 잡았다가 갑자기 스코필드가 서 있는 곳으로 돌아와 그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변호사님께 한 가지 질문을 하려고 오랫동안 기다려 왔는데 지금까지는 그 일이 망설여지더군요. 하지만 저는 지금 그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그러자 스코필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망설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이에 엠피이터즈가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저는 변호사님이 왜 그리스도인이 안되었는지 그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잠시 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 질문이 전혀 뜻밖이었는데다가 그와 같은 계층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는 것이어서 일순간 그를 멈칫거리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리 성을 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진실한 전도자의 질문이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에 적절한 때에 던져진 탓으로 스코필드의 영혼에 마치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 법률가는 신중하게 대답했습니다. “성경은 술을 잘 먹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술고래예요. 엠피이터즈씨”. “스코필드 변호사님은 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변호사님이 왜 그리스도인이 아닌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당신이 아시다시피 나는 교회의 이름뿐인 신자예요.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지 한 번도 들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나는 그 방법을 모르고 있어요.” 엠피이터즈는 이 말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호주머니에서 신약성경을 꺼내어 들고 의자에 앉아서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바로 그 자리에서 읽으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도리를 단순명료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스코필드에게 단도직입적이고 분명 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변호사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호사님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시겠습니까?” “나는 그것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보아야겠는데.” “아니,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변호사님은 그것에 관해서 일생 동안 생각해오셨으니까요. 지금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시겠어요? 바로 지금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지 않으시겠어요?”

스코필드는 생각에 잠긴 채 잠시동안 말없이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엠피이터즈의 얼굴을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윽고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란히 무릎을 꿇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 자리에서 스코필드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입으로 시인했고, 자기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동안 하나님께로 (태어)”(요일 5:1) 구원받은 사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 일어섰던 것입니다.

그 후 스코필드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봉사로 더불어 많은 해()를 보낸 후에 자신의 구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력했습니다. “저는 성경을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엠피이터즈는 다 달아진 신약성경에서 중요한 복음구절들을 읽어 주었으며( 3:16, 6:47, 10:28, 13:38~39),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러자 술 마시고 싶은 생각이 싹 가셨어요.” 그는 30여년 동안 자기에게 실종된 구원의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전했으며, D· K 무디 및 다른 복음적인 인도자들과 동역했고, 마지막 30년간 스코필드 성경을 준비하다가 그의 나이 77세 되던 1916년에 그리스도와의 안식으로 들어갔습니다.

 

(1990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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