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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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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3. 21:14 세상은

구원받기 위해 교회 다니는 사람들

 

교회는 구원을 받기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니라 구원의 확신 가운데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의 집결지이다.
▲ 교회는 구원을 받기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니라 구원의 확신 가운데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의 집결지이다.

얼마 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 기독교인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2012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결과 교회에 다닌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31.6%는 교회에 다니는 이유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통계대로라면 10명 중 3명 정도는 구원받지도 않은 채 교회에만 다니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들은 스스로 밝혔듯이 구원받기 위해 교회에 다닐 뿐 아직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인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들이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하는 이런 사람들 외에, 자신이 구원받은 줄로 착각하며 교회에 다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는 많아도 구원받은 사람은 적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참으로 커다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벌어진 가장 큰 원인은 ‘앎’과 ‘믿음’을 혼동한 데에 있다. 이 둘은 별개의 것이다.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지 못하면 믿을 수 없지만, 사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고서도 그 단편적인 지식들을 알게 된 것을 “믿음”으로 착각해 버린 교인들이 참으로 많은 것이다. 자신은 교회에 출석하여 세례도 받고 교회 제직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로 선한 일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이 구원받은 것으로 지레 짐작해 버린 사람들은 지옥의 위험에 처해 있다.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스스로 입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것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못하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들이라. 그러나 내가 바라는 것은 우리가 버림받은 자들이 아닌 것을 너희가 아는 것이라』(고후 13:5-6). 성경은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알고 있느냐고, 자신이 구원받았는지 스스로를 시험하고 입증해 보이라고 우리에게 강력하게 명령하고 있다. “당신은 구원받았는가? 지금 죽어도 지옥에 가지 않고 하늘나라에 갈 확신이 있는가?” 이런 질문에 위에서 제시된 것과 같은 육신적인 근거들을 들이댄다면 바로 그런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죽으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죄인인 것이다. 자신이 교회의 일들에 참여한다는 사실로 구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 그런 사람은 지금 당장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자신에 차 있으니 정녕 몸에서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을 오히려 더 원하노라.』(고후 5:8)고 했다. 이것은 자신이 죽은 후에 어디에 가게 될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이다. 영원한 생명이냐 영원한 멸망이냐를 판가름하는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사도 바울과 같은 자신감이 없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짐짓 구원받았다고 스스로 판단해 버린 어리석음을 범한 것이다. 이제 그러지 말고 다음의 말씀에 주목하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고전 15:2-4).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들로 인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굳게 붙잡고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된다. “굳게 붙잡는다.”는 것은 이 복음이 아니면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이다. 『그러므로 다른 이에게는 구원이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 적이 없음이라』(행 4:12). 지금까지 붙들어 온 모든 종교 행위를 벗어버리고 성경에 계시된 순수하고 단순한 복음을 굳게 붙들면 구원받게 된다. 교회에 다녔으면서도 지옥에 간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이 배교한 교회 시대는 자기 교인 하나 구원 못하면서 그들에게 헌신과 복종을 강요하는 쓸모없는 교회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는 그런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인 것인가? 그 교회들이 어떤 교회이며 누구의 교회인가를 하나님께서는 정확히 계시해 주고 계신다. 『그러나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려졌다면 그것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가려진 것이라. 그들 가운데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느니라』(고후 4:3,4). 『이 세상의 신』은 마귀이다. 모르면 마귀에게 당할 수밖에 없다. 교회라는 간판을 내걸었다고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도 전하지 않고 진리대로 믿고 실행하지 않으면 바로 그 교회가 마귀가 세운 교회임을 알아야 한다.

 

2013년06월11일

 

바이블 파워 - 박동일 기자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