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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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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0. 10:48 세상은

“신학적 니골라파”의 역사적 전천년주의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한다는 전천년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용하게 만드는 이단 교리이다.
▲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한다는 전천년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용하게 만드는 이단 교리이다.

얼마 전, 한국인으로서 美 덴버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정성욱 교수라는 이가 “종말론을 역사적 전천년주의로 하루속히 통합해야 한다.”는 내용의 학술 발제를 한 적이 있다. 언론에 따르면, 정박사는 美 덴버신학교와 흰돌선교센터가 공동 주최하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계시록 종말론 신학의 통합을 위한 역사적 전천년주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장하기를, “교회 역사상 요한계시록과 종말론을 이해하는 역사적 전천년주의,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 등 네 가지 관점 또는 학파 가운데 역사적 전천년주의가 가장 성경에 근접한 종말론적 관점이며, 복음주의권 대다수 신학자들도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 전문적인 신학훈련을 받은 학자들 대다수는 역사적 전천년주의를 가장 성경에 근접한 종말론적 관점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오늘날 전세계 복음주의 신학계에서 역사적 전천년주의는 매우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특히 서구권에서 연구중인 탁월한 성경신학자·조직신학자들 대다수가 이를 옹호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존 종말론 관련 네 학파의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후천년설은 이미 그 세력이 심각하게 약화됐고, 세대주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남아 있지만 신학자들에게는 더 이상 매력 없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역사적 전천년주의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재림하시면 친히 천년왕국을 세우실 것이라는 것은 믿지만, 구약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버림받고 신약 교회가 그 자리를 대치했기 때문에 마태복음 24:22의 『택함받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교회가 되고, 따라서 교회가 대환란 전에 휴거되는 것이 아니라 대환란을 통과하며, 통과할 때 정결하게 기름을 예비한 택함받은 자들만 휴거된다고 가르친다.

반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한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7년 대환란 전의 공중재림(살전 4:16,17)과 대환란 후의 지상재림(계 19:11-16) 두 단계로 이뤄진다고 가르친다. 교회는 대환란 전에 휴거되며(환란전휴거), 지상에서 대환란이 펼쳐지는 7년 동안 셋째 하늘의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자신의 섬김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되고(고전 3:10-15, 고후 5:10), 이 심판이 끝나면 어린양의 혼인식을 치른 뒤(계 19:7)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상에 내려와(계 19:14) 주님이 수립하실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통치하게 된다(계 20:6). 그리고 천년왕국의 천 년이 지나면 악인들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인 백보좌 심판이 있게 되고(계 20:11-15), 그 뒤 새롭게 창조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영원히 통치하게 된다(계 21:1,2).

이와 같이 두말할 필요도 없이 명확한 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성경적인 역사적 전천년주의가 나오게 된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그들이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분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세 부류로 나누셨다고 말씀한다.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게나 아무도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고전 10:32). 성경은 유대인에게 하신 말씀은 유대인에게, 이방인에게 하신 말씀은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교회에게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교회에게 적용해야 올바로 해석될 수 있다.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율법을 교회에 적용했을 때 교회 시대에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안식교의 이단 교리가 나왔듯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버리셨다며 그들에게 주어진 약속을 교회로 가져와 버리는 바람에 교회가 『야곱의 고난의 때』(렘 30:7)라 불리는 대환란을 통과하며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는 역사적 전천년주의가 나오게 된 것이다.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해야 한다는 저주받은 이단 교리를 가르치는 그들은 유대인의 조상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었다는 사실도 모른다(창 32:28). 7년 대환란은 야곱, 곧 이스라엘의 고난의 때이다. 대환란은 유대인들이 그들의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박은 그 죄에 대하여 심판을 받는 시기이다. 그들은 성경에서 이스라엘의 것을 도둑질하더니 이스라엘이 받아야 할 저주까지도 도둑질하는 우둔한 짓을 벌였다.

만일 교회가 환란을 통과하며 어차피 행위로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면 하나님의 아들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가 없다.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는 신약의 구원을 무효화시키려는 자들이다(엡 2:8,9).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율법으로 의롭게 된 너희는 누구든지 그리스도가 무용하게 되고 은혜로부터는 떨어져 나갔느니라. 이는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의 소망을 기다림이라』(갈 5:4,5). 성경은 신약 성도가 『다가올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해 내신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오심을 기다린다』(살전 1:10)고 말씀한다. 교회는 대환란을 비롯한 다가올 모든 진노로부터 구해냄을 받았다. 대환란도, 대환란의 일부도 우리와 상관없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노를 받도록 정해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셨기 때문이라』(살전 5:9). 교회가 기다리는 것은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지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고 기록한다. 『그렇다면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롬 11:1).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 그들은 선택받은 백성이고, 죄로 인해 잠시 완고하게 되었을 뿐이며, 이방인들의 죄가 충만해지면 온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것이다(롬 11:1-2,11,25-26,28-29). 성경은 이스라엘이 『선택에 있어서는 그들의 조상으로 인하여 사랑을 받는 자들이라.』(롬 11:28)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정 교수를 비롯한 모든 역사적 전천년주의자들은 왜 이 단순한 진리를 못 본 것인가? 이유는 단 한 가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똑똑하다고 여겼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해 버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런 자들의 눈을 가려서 성경을 깨닫지 못하게 하셨다.

정 교수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을 근거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신학훈련을 받은 학자들 대다수,” “서구권에서 연구 중인 탁월한 성경신학자·조직신학자들 대다수”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다수는 진리를 실행한 적이 없다. 이 시대의 배교한 교회들에는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는 신학자가 없다. 탁월하다는 신학자 대다수가 역사적 전천년주의를 가르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전문적인 신학 훈련”이 대체 무엇인가? 어떤 신학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인가? 정 교수는 사람을 신뢰하는 저주받은 자이다(렘 17:5). 대다수의 서구권 신학자들이 믿고 있기에 종말론의 네 가지 구분은 무의미하므로 잠자코 그들의 역사적 전천년주의를 따르라는 것인데, 한마디로 “신학적 니콜라파”인 셈이다. 주님은 인간의 권위로 성도들의 믿음을 지배하려 하는 자들을 “미워한다!”고 말씀하셨다(계 2:6,15).

역사적 전천년주의는 이스라엘이 주님이 가져오신 왕국을 거절했기 때문에 교회라는 형태의 영적 이스라엘이 제정되었고 천년왕국 속에서 그것이 완성된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2천년 전에 거부당한 그 왕국을 다시 가져와 “문자적인 유대인들”을 왕국 백성으로 삼아 이방인들의 머리가 되게 하실 것이다(사 66:12). 이 『만군의 주의 열심』(사 37:32)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이스라엘은 그들이 찔렀던(십자가) 주님을 쳐다볼 것이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애통할 것이다(슼 12:10). 그 날에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민들에게 죄와 불결을 씻는 샘이 열릴 것이고(슼 13:1), 회개한 그들은 그들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비로소 영접하게 되며, 그리하여 『주께서는 온 땅을 치리할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한 분 주께서 계실 것이며, 그의 이름 하나만 있으리라』(슼 14:9). 주님은 주님의 왕국에서 주님 아래 있는 한 민족, 곧 “이스라엘”에게 모든 이방 민족을 복종하게 하실 것이다(사 2:2-3, 슼 14:16-19).

이스라엘과 교회도 나누지 못하는 자가 전천년주의를 논한다는 것은 난센스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말씀을 나누어 공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다. 교회의 휴거가 임박한 마지막 때의 배교한 신학자들은 진리를 가리는 쭉정이들이다. 그들에게는 성경을 올바로 나눠 믿을 믿음이 없다. 그런 자들은 “전천년주의”라는 말을 쓸 자격이 없다. 말씀을 올바로 나눈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가 아닌 모든 것은 이단 교리임을 알아야 한다.

바이블파워에서 퍼옴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