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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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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6. 17:08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시켜 버린 예장 백석

교단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논쟁거리밖에 되지 않으며 여차하면 짓밟고 서서 인간의 목소리로 억눌러도 되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 교단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논쟁거리밖에 되지 않으며 여차하면 짓밟고 서서 인간의 목소리로 억눌러도 되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장로교 3대 교단 중 하나로 교세를 키운 예장 백석이 96회 34차 총회에서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여성 목사 안수’에 관한 모든 법적 장치를 보완하고 안수 시행을 확정지었다는 기독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회한 총회에서 이틀 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여성 안수 문제가 증경총회장들의 눈물의 통성기도에 이어 제안된 직전총회장의 갈등 해법으로 해결되었다고 하는데, 그 해법이란 모법에 ‘여성도 남성에 준한다’는 내용을 삽입해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갈등을 봉합하자는 동의안이었다. 증경총회장들의 눈물 어린 호소와 직전총회장의 화해 중재에 감동한 총대들은 무기명 비밀투표와 거수, 기립박수 중 어떠한 방식으로 중재 동의안을 통과시킬 것인가를 묻는 부총회장의 의견에 3분의 2가 넘는 총대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고 한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여성 목사 안수 전격 통과 이후 2년 간 끌어온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갈등이 총회 헌법 정치 제5장 제28조 목사의 자격에 ‘여성 목사도 남성 목사의 자격에 준한다’는 조항을 삽입함으로써 시행세칙까지 모든 법적 제도를 마무리 짓고 종식되었다는 보도였다.


『너희는 너희가 전수한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느니라. 또 이와 같은 많은 일을 자행하고 있도다』(막 7:13). 본시 교단이라는 곳들이 여성 목사 안수 문제를 가지고 총회를 열고 열띤 토론과 논쟁을 벌이는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어떤 존중이나 경외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인간이 세운 법적, 제도적 장치로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시키려는 데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성경의 진리는 논쟁의 여지없이 위대한 것이거늘(딤전 3:16),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논쟁거리밖에 되지 않으며 여차하면 짓밟고 서서 인간의 목소리로 억눌러도 되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했던 것이다.


여성 목사 문제에 관한 모든 갈등과 진통은 말씀을 폐기하기 위한 절차적 수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금번 백석 총회가 보여준 여성 안수 관련 작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말씀 그대로 모든 것이 이뤄져 가고 있음을 또 다시 증명했는데, 즉 거듭나지 못한 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전통으로 기어코, 반드시 폐기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교단 헌법과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두었다. 교단 헌법에 ‘여성 목사도 남성 목사의 자격에 준한다’는 조항을 삽입하고 전통에 따라 ‘기립박수’로 화답해 버리자 여자는 절대로 목사가 될 수 없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안에서 폐기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감독은...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딤전 3:2). 『누가 되더라도...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딛 1:6). 『나는 여자가 가르치는 것이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딤전 2:12).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존중하는 사람들인 것인가?”


인간의 말장난과 글 장난으로 말씀의 효력이 없어지는 곳, 자칭 주님의 종이라고 하는 자들이 말씀을 치워 버리고 자기 멋대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곳이 바로 교단이다. 교단 헌법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둔 곳에 왜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가? 그분의 말씀을 존중하지도 않고, 지킬 의향도 없으며, 주님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손발이 척척 맞아 박수나 치며 헌법통과 놀이나 하는 곳에 왜 주님이 계셔야 하는가?(삼상 2:30) 주님은 그런 곳에 계실 수 없고 또 계시지도 않는다. 성경에 없는 교단은 처음부터 주님과 무관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주님의 종이라고 스스로 치켜세우는 자들은 많아도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부름 받은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는 종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들을 지키라』(요 14:15).


그들은 여성 목사 안수에 관한 모든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이 주님을 기쁘게 했다고 자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착각은 그만두고 그들이 무시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시선을 돌리라. 『또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 범죄하였음이라』(딤전 2:14). 마귀는 남자를 흔들기 전에 여자를 먼저 흔들었다. 세상의 풍조를 좇아 여자를 목사로 세우는 배교한 교회들은 이전보다 마귀에게 효과적으로 쓰일 게 분명하다. 마귀에게 삼켜져 마귀의 양분이 되어 버린 그들을 주님이 왜 기뻐하시겠는가?


세상은 갈수록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퇴화한다. 세상에 속한 교회들도 마찬가지이다. 말씀을 거역한 그들의 기쁨에 동참할 자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뿐이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여성 목사 안수는 마귀가 좋아할 일이지 하나님이 좋아하실 일이 아니다. 그런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주님을 섬기고 있다는 몽상에 빠져 있는가? 악몽은 빨리 깰수록 좋고, 착각은 빨리 벗어날수록 이롭다는 것을 알라.
2011년09월26일
바이블파워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