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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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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0. 14:45 세상은

중국 기독교 탄압 더 교묘해져…'중국식' 기독교 길들이기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중국 기독교 탄압 더 교묘해져…'중국식' 기독교 길들이기

 

중국 정부가 올해들어 기독교를 길들이기 위해 기존 '체계적인'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의 기독교 인권기구인 뒈이화원조협회 궈바오성 목사는 9일 중국 당국이 지하교회와 공산당 허가를 받은 중국 기독교 삼자애국운동위원회에 대한 단속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섰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궈 목사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2년 동안 교회와 십자가 철거에 중점을 둔 단속을 벌여오다 올해부터 체계적인 단속으로 전환했으며, 이는 기독교를 '중국식'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국 당국은 지하 교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기독교의 중국화'를 주제로 하는 비밀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내 기독교 활동가들은 교회가 중국 당국 단속 강화 속에서 더욱 발전하고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현재 지하교회 관계자들과 접촉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이나 홍콩 목사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또 이들이 중국을 방문하더라도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장•푸젠•후베이 성 등 수 십개의 교회 목사들이 저장성 이우에 모여 당국의 탄압에 맞설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중국 당국에 의해 철거된 십자가는 저장성 일대에만 2년 사이 1200개에 달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구이저우성 성도 구이양에 있는 역내 최대 교회인 훠스 교회는 중국 정부로부터 일반 가정집으로 건물을 개조하라는 통보를 받기까지 했다.

- 디지털뉴스부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