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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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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9. 16:02 횃불/1993년

전도지를 통해 구원받은 바크씨

 

구미에서 전도자로 일하고 있는 바크씨는 18살 때 그리스도를 그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거듭나기 전에도 그는 그리스도를 이름으로는 알고 있었고 그분의 생애와 가르침에 대해서도 째 많이 알고 있었으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못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가 죄인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으나 죄를 깨닫는 것과 다시 태어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학생 시절, 바크는 어느 일요일 오후 한가로이 거리를 산책하고 있었는데 어느 젊은 남자가 그에게 다가오더니 잠깐 실례한다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전도지를 꺼내 미안하지만 이 전도지 좀 받으세요. 당신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하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바크는 경멸스러운 눈길로 그 전도지를 받아 확 구기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 당신은 이런 것을 읽으라고 하여 사람들을 괴롭히는 거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소.” 그러면서 그는 그 전도지를 조각조각 찢어서 자기의 주머니에 쑤셔 넣었습니다.

그 젊은 남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 떠나가려던 바크는 문득 그 젊은 남자가 얼굴을 문쪽으로 향한 채 볼에 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포개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기가 그토록 난폭하게 행동하고 경멸에 찬 말을 던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젊은 남자가 그러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자 바크는 마음에 깊은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30분 후 집에 돌아온 바크는 우선 그 전도지의 조각들을 꿰어 맞추어 풀로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전도지를 다 읽기도 전에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끊고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과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이게 해주실 것을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그 누구도 외면하시지 않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 젊은 학생을 받아들이사 곧바로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날 저녁 바크는 교회로 가서 자기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것을 공적으로 간증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0:9,10).

 

그날 밤 이후로 바크는 자기에게 전도지를 전해주고 울면서 기도해 주었던 그 젊은 남자를 하늘나라에서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기 역시 누군가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눈물로 기도해 줄 순간이 오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1993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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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