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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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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2. 12:58 횃불/1993년

해답은 있는가?(2)

- 존 발렌차드 -

 4. 나는 누구인가?

현대 세계의 많은 문제들과 긴박감 등은 많은 사람들을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왜 우리는 존재하는가? 왜 우리는 여기에 있는가? 삶에 어떤 목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가?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한가지는 인간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간은 우리가 쉽게 인간이라고 부르는 편리한 포장 속에 끼어 맞출 수 있는 우연한 원자의 축적물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지혜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에 의해서 특별하게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27).

인간은 진화된 원숭이나 고도로 개발된 동물 이상의 존재이며, 광물에서 식물로, 다시 식물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또 다른 동물이 된 것이 아닙니다. 크기에 있어서도 인간은 태양, , 별과 비교해보면 너무나 미세한 존재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인간에게 우주에서 독특하고 그것을 차지할 영광스러운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첫번째 명령을 보십시오.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1.18). 인간은 다른 생물계에 대한 지배권을 가진, 지구에 대한 하나님의 개인적인 대리자였던 것입니다. 또한 인간에 게는 특별한 위엄이 부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Image)’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일한 크기, 형체로 만들어졌다는 뜻이 아니며(우리는 이미 하나님은 크기형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앞서 숙지한 바 있습니다) 작은 체격에 그분의 자질들을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의 모형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이 완전한 본성을 지닌 영적이며 이성적이고, 도덕적이며 불멸의 존재이며, 또 다른 의미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반영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인간은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꾸준히 기쁘게 받아들임으로써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어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는 정체성(正體性) 위기’(identity crisis)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정확히 자신이 누구이며 왜 세상에 존재하는지를 알고 있었고 하나님이 주신 자기 위치를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인간만이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에 완전히 충만되고 만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인간으로 인해 만족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창조작업을 마치셨을 때 그의 영광의 창조물로서의 인간을 보시고,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1:31)고 말해 주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때가 역사상 완전한 사람이 하나님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며 서로 완전히 결합하여 완전한 환경에서 살았던 시점입니다. , 이제 오늘의 어두운 상황을 보십시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5. 무엇이 잘못되어 갔나?

이에 대한 가장 올바른 답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5:12)라는 말씀입니다.

첫번째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지음 받았을 때, 그들에게는 큰 자유와 함께 한가지 중대한 경고가 있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2:17).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그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하여 순종하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시험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이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불신하도록 유혹했고 그녀는 그렇게 했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3:6).

그 순간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선택한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낙오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신에 아담과 하와는 그분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3:8). 안전과 만족과 행복 대신에 그들의 죄는 그들을 부끄럽고 정죄하며 불안해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불순종하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 죽음은 분리를 뜻했는데, 아주 잠깐의 실수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고 영적으로 죽은 것입니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도 죽게 되었고 이제 죽은 영과 죽어가는 육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은 타락한 본성을 유전 받아 죄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하수의 오염처럼, 죄라는 독이 아담의 전 후손에게 넘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5:12).

여기서 모든이란 의미심장한 단어를 주목하십시오. 이것은 분명히 저와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결코 만나보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죄인이며 죽어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며(요일 1:8) 만일 우리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비웃음을 받을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해도 아무것도 이것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신문, TV, 라디오의 머릿 기사들이 오늘날의 세계가 혼란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범죄, 부정, 불복종, 악행을 정죄하긴 쉬워도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이 완전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당신은 진실로 정직하고 순전하며 사랑을 베풀고 비이기적입니까? 하나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계시며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3:23).

당신은 출생과 본성과 상태와 그리고 선택에 의해서 죄인이며, 따라서 당신은 이 사실과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를 절실히 직면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6. 죄는 심각한가?

 

어떤 질병을 진단할 때, ‘심각한 병인가?’하고 묻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물며 영적인 죄의 질병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것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대부분 시인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것을 단순한 인간의 본성이라고 여기지나, ‘모든 사람들이 다 잘못을 행한다라는 변명 하에 무마시켜버립니다.

그러나 이같은 말들은 죄는 심각한가?’라는, 이 정말로 중요한 문제를 살짝 덮어놓는 것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당신이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타락해 있습니다- 이 말은 당신이 더할 수 없이 극도로 악하다거나 끊임없이 모든 죄를 저지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또 당신이 유익하고 기쁜 일을 할 수 없다거나 좋은 것도 항상 나쁘게만 말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말은 당신의 마음, 의지, 흥미, 양심, 기질, 상상 등 당신의 본성과 인격의 모든 부분에 죄가 배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17:9).

당신의 문제의 근본은 당신이 무엇을 행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래 그러한 자라는데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당신은 더렵혀져 있습니다-여기 강력한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7:21,22),

이 말씀에는 당신의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생각까지도 포함하고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견지에서는 모든 죄는 모두 똑같이 심각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란 살인, 추행, 강도질이라고만 생각하지만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것만을 죄라고 생각할 권리가 우리에게는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란 하나님의 완전한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합니다. 우리의 말이나 생각, 행동이 완전하지 못하면 어떤 것이든 죄입니다.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십시오.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케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 20:9).

당신은 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은 죄로 더럽혀져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반항적입니다-죄는 불법(요일 3:4)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데 즉 하나님의 권위와 법에 반대하는 불복종이 바로 죄입니다. 세상의 어떤 법도 당신으로 하여금 거짓말하고 속이고, 나쁜 생각들을 품고, 혹은 다른 방식으로 죄를 짓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당신 스스로 죄를 짓습니다. 당신 스스로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고의적으로 그분을 불순종합니다. 이는 심각한 것인데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며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 7:11)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에 대해서는 온유한 분이 아니시며, 죄를 지은 모든 사람은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은 비록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현재의 삶에서도 행해집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벌은 죽음 이후, 즉 심판의 날,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할 때”( 14:12)에 내려질 것입니다.

 

(1993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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