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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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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2. 12:55 횃불/1993년

한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습니다. 부두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헤엄쳐가서 죽어가는 그 사람을 구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바다 먼 곳까지 헤엄쳐 가서 그 사람을 구해온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청년이 어디에선가 구해온 길다란 밧줄 한쪽 끝을 자기 허리를 매며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밧줄을 허리에 매고 헤엄쳐가서 저 사람을 구해오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여기 이 밧줄 끝을 잡아주십시오.”

청년은 물 속에 뛰어들어 죽어가는 그 사람을 향해 헤엄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때는 파도에 휩쓸려 물 속에 잠겼다가 잠겼는가 싶으면 다시 물 위로 올라와 계속 헤엄쳐 가고 있는 이 청년의 모습을 사람들은 가슴 조이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청년은 죽어가는 사람을 움켜 잡았습니다.

그러나 청년과 물에 빠진 사람은 점점 바다 깊은 곳으로 파도에 휩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점점 항구로부터 멀어져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부두에 있는 사람들은 청년의 헤엄쳐가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그만 청년이 남겨놓은 밧줄의 한쪽 끝을 잡는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밧줄을 잡으십시오. 밧줄을 잡는 것은 성도들의 기도를 말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해야 될 일입니다. 밧줄을 잡고 있는 한 청년은 바다 깊은 곳까지라도 헤엄쳐 가서 사람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밧줄을 잡아줌으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들을 향해 헤엄쳐가고 있는 많은 일꾼들의 생명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함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외국 전도자의 서신 중에서-

(1993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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