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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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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1. 12:08 횃불/1994년

자매들의 질문에 답하여

O. J. 깁슨

이 글은 1993년 자매수양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자매들은 일절 잠잠할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자매들끼리만 교제하며 공중 모임에서는 잠잠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선까지 자매들이 잠잠하는가 입니다.”

고린도전서 14 34절에 보면 여자들은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잠잠하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문맥에서 보면 교회라고 하는 것은 교회 공중집회시를 가리킵니다. 교회 공중집회 시에만 여자들은 잠잠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여자들이 어느 경우에서도 말해서는 안된다, 잠잠해야된다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역사상 그렇게 되어진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닙니다. 여자들은 가정에서 남편의 지도를 받고 또한 교회에서 순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 말은 여자가 예의바르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훌륭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부부 간에 대화를 잘 해나가야 합니다.

이 모형에 있어서 남자는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대할 때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대하는 것처럼 대해야 합니다. 자매들은 주님께 말씀드리고 또한 주님에 대한 깊은 마음의 사랑을 표합니다. 자매들도 주님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를 남편에게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이 여러분을 사랑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사랑한 것처럼 여러분을 사랑한다면 아내의 이야기를 남편은 잘 들어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하는 것은 항상 여러분의 구하는 바에 동의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이 아내의 이야기를 항상 동의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듣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훌륭한 남편은 마음을 드려서, 귀를 기울여서 아내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성경은 여자들이 어느 경우에나 잠잠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적절한 시간, 적절한 방법으로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매님들의 잠잠해야 하는 범위를 물으셨는데 공중집회 시는 일체 잠잠해야 합니다. 교회 공중집회에서 자매님들이 가르친다든지, 전도한다든지 또한 만찬예배 시에도 대중 앞에서 가르치거나 기도할 수 없습니다. 디모데전서에서 남자를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자를 주관해서도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잠잠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한국 교회에서는 여자는 잠잠하라 하는 말씀을 강조해왔고 또 자매들은 그렇게 해왔습니다. 깁슨 형제님은 여자들이 가르치고 예언까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자매들의 위치와 가르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한 그동안 훌륭한 자매님들이 많이 있었지만 교회의 장로들이 잠잠하라고 많이 막아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자매들이 교회에서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질문은 앞의 질문으로 인해 많은 답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예언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여자들이 예언을 했습니다. 빌립에게는 여러명의 딸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다 예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예언을 하는 것입니까? 교회 정규집회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공중 집회 외에 다른 기회에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들이 가르칠 수 있습니까? 디도서 2장에 보면 늙은 여자들은 젊은 여자들을 가르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가르칩니까? 어린 자매들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또 자녀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 선교지에 갔을 때 만약에 남자 선교사가 없다면 믿지 않는 남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좋아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가 없으므로 여자를 부득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드보라나 브리스길라를 사용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또 사용할 만한 남자나 여자가 없을 경우에는 주님이 어린이도 사용하십니다. 어린 사무엘을 주님이 사용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또 어린이가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또 돌을 명해서도 외치도록 하십니다.

 

저희 집에는 저를 포함하여 침례받은 자매가 셋이 있습니다 교제를 원하는 마음은 있지만 시작부터 사람에 대한 감정과 분노로 시작되어 교제가 중단되고 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서로 다투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잠언에는 그러한 교제에 관해서 말씀한 것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말다툼을 시작하면 더 이상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토론과 논쟁은 다른 것입니다. 토론이라는 것은 서로 배운 것을 교환함으로 서로 배우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논쟁은 상대방이 제의하는 의견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계속 동의하기를 강요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논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말다툼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 빠지면 더 이상 말을 하지 마십시오. 다른 얘기를 하면 떠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문제에 해결책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여자의 모습, 즉 온유하고 조용한 심령을 가지는 것입니다. 소리를 많이 내는 여자가 아닙니다. 말다툼을 좋아하는 여자가 아닙니다.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사람을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런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또 그런 사람과는 결혼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너울을 쓰는데 있어서 기도나 예언을 할 때 쓰라고 하셨는데 개인 기도 시간이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든지 언제나 써야 하는지요? 공중집회시 외에 어느 경우까지 너울을 해야 합니까?”

여러분이 기도할 때 머리에 수건을 쓰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쓰라고 말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 때도 수건을 쓰고 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샤워를 할 때에도 머리에 수건을 쓰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긴급한 사태, 예기치 않은 사태가 있어서 수건을 쓰지 않고 기도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정한 시간에 기도할 때마다 수건을 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질서에 순복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극단적인 마음으로 하지 마시고 그저 단순한 마음으로 하십시오. 제가 기도할 때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 수건을 쓰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남자인 저에게는 쓰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저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이 내 머리의 덮개가 되십니다.

그러나 자매님들은 남편이 여러분의 머리가 되십니다. 여러분이 머리에 수건을 쓸 때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는 주님의 명령에 순복하는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복의 표시라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기도할 때는 머리에 모자를 쓰고 기도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모자를 썼다가도 기도할 때도 모자를 벗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질서에 제가 순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문화적인 배경에서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시간과 관계없는 하나님의 교훈입니다.

 

제자를 삼으려고 할 때 어떠한 대상자를 찾아야 할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제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을 선택해서 제자를 삼으시기 바랍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 또한 제자가 될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말입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십시오. 그런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정해서 정규적으로 만나십시오.

충성되고 믿을만한 사람, 만나는 시간에 늦지 않게 올 수 있는 사람, 약속을 어기지 않는 사람, 숙제를 잘 해오는 사람, 제자의 삶에서 성숙을 나타내는 사람 이건 사람이 대상자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만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완전히 순복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십시오. 또한 주님 앞에서 경건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빠지지 않고 가지는 사람을 제자 삼으십시오.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도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일반 집회에 와서 필요한 것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감동이 되지만 수양회를 마치고 돌아가면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잘 순종이 안됩니다. 전도, 돌아보는 일 등등 은사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첫째로 여러분은 로마서 12 1절 말씀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몸을 주님 앞에 산제사로 매일같이 드리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매일같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시도록 드리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여러분의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쉽게 잊는다면 그것을 적어보십시오.

먼저 경건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음에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나서 믿음을 나누고 간증을 나누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가까운 사람 세 사람을 선택해서 정규적으로 만나십시오. 그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은 제외하고 다른 사람으로 대치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개인 전도자가 되도록 구령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십시오. 또 잃어버린 자가 자신이 지옥으로 가는 자임을 깨달은 후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저들에게 전도하십시오.

또한 주님 앞에 완전히 헌신된 한 사람, 곧 자라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또 일꾼이 될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한 사람을 제자가 되도록 양육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그 사람에게 투자하십시오. 또한 책자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또 여자들을 돌아보고 상담하는 일, 여러분의 동역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간다면 그들로 하여금 다른 여자들을 돌아보는 일에 동역하도록 하십시오. 또한 영적인 일꾼들의 조그만 그룹을 만들어서 서로 격려하고 여러가지 자기 훈련하는 일에 있어 향상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또 성경공부 공과를 택해서 소그룹으로 공부하십시오. 특별히 제자양육의 공과를 사용하십시오. 승리의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자매들이 형제들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할 때는 어떠한 제재가 필요할까요?”

성경에는 징계에 대한 여러가지 말씀이 교훈되어 있습니다. 신령한 사람은 먼저 존경을 받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찾아가서 솔직히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리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시고 그것을 읽으라고 하십시오. 이 말씀이 어떻게 자기의 생활에 적용되고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에게 솔직히 말씀하십시오. 그들이 하나님 말씀 어느 부분에 불순종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 주십시오.

그 권면을 듣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가서( 18) 두 사람이 가서 솔직히 얘기하십시오. 그래도 듣지 않으면 장로들을 찾아가십시오. 그 다음에도 듣지 않으면 징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때 듣지 않으면 잠잠하라고 명령할 수도 있고 이러한 자매를 책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매를 상담할 수도 있습니다. 또 남편을 통해서 아내를 상담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자매로 하여금 죄에 대한 가책을 받도록 해야 됩니다. 또 자매를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만약에 그래도 권면을 듣지 않는다면 피하기 바랍니다.

 

장로의 아내가 직장이나 집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장로의 아내가 직업을 가지느냐 안 가지느냐 하는 문제는 그분 개인에 속한 문제입니다. 아내의 제 일차적인 책임은 남편에 관계된 것입니다. 만약에 남편이 아내가 일하기를 원치 않으면 그 사실을 알리시면 됩니다. 남편의 승인 하에 직장의 일을 할 경우에 그가 장로일지라도 그는 하나님 앞에 장로의 책임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은 아닙니다.

 

교사된 자매님들이 청년회, 학생회에서 형제님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까?”

디모데전서 2장이 질문에 답변이 되겠습니다. 남자를 가르칠 수 없습니다. 남자를 주관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공중집회 시에는 가르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자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중간한 상태에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십대의 아이들이 성인이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는 제가 답변할 수 없고 모임의 장로들이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대체적으로 청년회에서 자매님들이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형제들의 보조교사로서 일합니다. 이 자매님들은 청년회 자매들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돌보도록 합니다. 그들은 자매들을 상담하고 가르치도록 합니다. 그러나 공중에서 가르치도록 허락하지는 않습니다.

 

(1994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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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