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14-21에서 나타난 사도바울의 가르침

고린도전서 10:14-21에서 나타난 사도바울의 가르침

 

문제

출발점은 14절입니다.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어떤 신자들은 여전히 신전의 축제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건짐 받은 그것이 그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교정

사도 바울은 그들의 복된 상태에 대하여 썼습니다. 그들이 떡을 떼는 집회에서 내놓는 고백, 즉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예하여 내놓는 고백은 그들의 그릇된 행동들로 인해 부인되고 있었지만, 각 신지는 신분상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중단되지 않는 교제 안에 있었습니다. 이는 그분이 흘리신 피에 근거하고 있기에 잔이 먼저 언급됩니다.

 

결론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21절).

우리는 여기서 상충되는 것들을 봅니다.

(1) 귀신들의 잔과 상충되는 주님의 잔

(2) 귀신들의 상과 상충되는 주님의 상

여기서 “주님”이라는 칭호가 사용되고 있음을 눈여겨보십시오.

왜냐하면 사도는 실제적인 행동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귀신들의 잔과 상충되는 주님의 잔

W. E. 바인은 이렇게 주해합니다.

“주님의 잔을 마신 다음 귀신들의 힘에 의해 행해지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전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얻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후자는 사망의 일이며 그것은 틀림없이 영적인 삶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2) 귀신들의 상과 상충되는 주님의 상

본서의 4장과 관련해서 생각해 볼 때 “주의 상”이라는 표현은 떡을 떼는 집회에서 사용되는 것 이상의 폭넓은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구원을 통해 얻게 되는 모든 축복들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귀신의 상”은 사단이 주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신전 축제에 참여함은 어두움의 세력들과 교제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상에서 공급받고 있나요, 아니면 귀신의 상에서 공급받고 있나요? 둘 다에서 공급을 얻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양자택일입니다. 놀라운 은혜로 구원을 얻은 신자들로서, 우리는 항상 온갖 축복의 유익을 누리고 있음을 생각해보십시오. 고린도전서 10장에 나오는 떡을 뗌에 관한 교리적인 진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분과 우리와의 교제를 말해줍니다. 결론은 세상과의 모든 종류의 교제를 거듭난 신자의 삶에서 완전히 추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가르침이 고린도후서 6:14-18절에서도 발견되는데 거기서 사도 바울은 분리에 대하여 썼습니다. 거듭난 신자는 세상의 사회적이고 도덕적이고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면과 분리되어야만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의 가르침은 거듭난 신자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교제 안에 둡니다. 이것은 각 신자가 실천을 통해서 즐거워해야 할 신분상의 진리이며 본서의 5장에서 우리가 다룬 다음의 구절이 이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해줍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성도들 한가운데 계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교제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부르면 그 실제적인 결과로 그분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