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된교회와 하나님의 교회들 간의 차이점

그리스도의 몸된교회와 하나님의 교회들 간의 차이점

성경은 교회와 교회들 간의 많은 차이점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마태복음 16장과 18장에 나오는 주 예수님의 말씀 들에서 드러나며 둘의 각각의 의미들을 잘 이해하는 것만이 이 중대한 주제들에 대한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으로부터 떠나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둘 간의 차이에 대한 목록을 제시해 봅니다. 그러나 이 목록이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몸된교회

1. 신분적(엡 1:22-23)

2. 주님이 세우심(마 16:18)

3. 터: 사도들과 선지자들(엡 2:20)

4. 중생을 통해서(엡 2:20)

5. 그리스도의 몸(엡 1:22-23)

6. 완전한 연합(엡 4:4)

7. 지상에 모이는 장소를 두고 있지 않음!

8. 언제나 단수로 쓰임, 몸이 하나임(엡 4:4)

9. 징계가 없음(롬 8:38-39)

10. 휴거되어 주님 앞에 함께 모일 것임(살후 2:1)

11. 그리스도의 신부가 됨

12. 영원함(계 21:1-2)

 

 

지역교회

1. 실제적(고전 1:1-2)

2. 주님의 종들이 세움(고전 3:10-11)

3. 터 : 예수 그리스도(고전 3:11)

4. 선택을 통해서(행 2:21; 9:26-27)

5. 그리스도의 몸(고전 12:27)

6.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고전 3:3)

7. 특정한 장소에서 모임(고전 1:2)

8. 단수와 복수 다 쓰임(갈 1:2; 고전 14:28)

9. 질서와 징계(고전 5:1-5,11)

10. 함께 모임(고전 14:23)

11. 약혼한 처녀(고후 11:2)

12. 주님이 오실 때까지(고전 11:26)

 

주목할 사항들

1.          a. 신분적 :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비밀스러우며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b. 실제적 : 지역교회들은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입니다.

2.          a. 세우는 이는 그리스도이십니다.

b. 세우는 이들은 주님의 종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사람들을 사용하여 이 땅에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한 모임의 간증이 시작되면 그것은 하나님이 두신 촛대 혹은 등불로서 서 있게 됩니다.

3.          a.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 혹은 그들의 가르침의 터 위에 세워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 돌이 되시는데, 이 모퉁이 돌은 터에서 첫 번째로 놓이는 돌이며 이 돌에 의해서 그 건축물 전체가 평가를 받습니다.

b.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역교회의 터이십니다. 지혜로운 건축 자로서 사도 바울은 터를 놓았고 주님의 모든 종들은 그 위에 어떻게 짓느냐에 주의해야만 합니다.

4.          a. 교회에 속하기 위한 유일한 요구사항은 중생입니다. 이 땅에서 교회에 들어가는 것과 별개로 거듭난 신자들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속합니다.

b. 지역교회에 속하려면 중생 뿐 아니라 침례 및 한 지역교회와 교제를 나누려는 결정이 요청됩니다.

5.          a. 교회는 “그리스도의 그 몸”(the body of Christ)이라고 불립니다. 에베소서의 주제는 “교회”인데 거기에 보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건축물, 그리스도의 신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b. 고린도전서 12:27절은 지역교회를 “그리스도의 그 몸”(the body of Christ)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body of Christ)으로 말합니다. 원어에서도 관사가 나타나지 않음을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는 지역교회가 거룩과 연합에 있어서 “그 몸”(the body)의 특징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몸된 교회는 거룩하기 때문에 지역교회도 반드시 거룩함의 특징을 지녀야만 합니다.

* 몸된 교회는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교회도 반드시 연합의 특징을 지녀야만 합니다.

6.          a. 교회는 아직 숫자적으로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언제나 완전한 연합을 나타냅니다.

b. 지역교회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는 신자들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행한 일이지만 분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a. 교회는 지상에서 간증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교회는 특성상 영적이고 따라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b. 주일에 떡을 떼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지역교회들임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세계의 각처에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간증을 드러내는 것은 지역교회들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어떤 모임들은 사라졌고 한편 어떤 모임들은 세워졌습니다.

8.          a.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는 몸된 교회를 가리킬 경우에는 항상 단수로만 사용됩니다.

b. 이 단어가 한 모임 혹은 모임들을 가리킬 때에는 단수와 복수형태 다 사용됩니다.

9.          a. 구원받은 신자들은 교회에 더해지며 그들은 절대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성경은 구원의 영원한 안전을 가르칩니다.

b 지역교회에서 장로들은 질서를 유지하고 징계를 실시하면서 양무리를 돌아봅니다. 그러나 장로들 편에서의 이와 같은 모든 충성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거짓 고백자들이 교회 안에 슬며시 들어올 수 있고 죄가 범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장로들이 징계를 행해야 합니다.

10.      a. 교회는 결코 한 곳에 다 모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휴거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때에는 교회시대에 구속함을 받은 모든 이들이 공중에서 함께 모여 주님을 뵈올 것입니다.

b. 지역교회는 정해진 집회들에서 함께 모입니다. 그리고 모든 신자는 주님의 이름을 위한 간증을 드러내고자 사랑을 행해야 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면서 사도 바울은 다음의 어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온 교회가 함께 모여” 그는 모든 신자들에게 이러한 책임을 부과 했습니다. 지역교회의 집회들에 자기 마음대로 불참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11.      a.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휴거로 끌어올려져 그분의 신부로서 주 예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교회시대 동안에 구원 받은 모든 신자들은 현재 영원한 생명을 갖고 있고 미래에는 영원히 그분의 신부가 될 것입니다.

b. 모임은 아버지에 의해 남편에게 중매되고 있는 약혼한 딸로 나타납니다. 고린도후서 11:2절에서 사도 바울은 지역교회의 순결함을 처녀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12.      a.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영원한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b. 지역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지상에서의 간증입니다.

 

유의할 점

어떤 이들은 오순절 날에 예루살렘의 지역교회에서 모였던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몸된교회라고 가르칩니다. 이러한 가르침에는 성경적인 근거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5:6절에서 언급한 오백여 형제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주님을 보았고, 성령님의 강림하심을 경험했고, 바울이 주후 55년에 고린도전서를 쓸 때 태반이나 살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다락방에 있던 약 120명의 소수의 사람들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시의 구원받은 무리였던 그 소규모의 신자들은 유대인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주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구원받은 이방인 신자들 역시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사마리아 성 전체는 어떠한가요?(요 4장) .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유대인과 이방인의 많은 개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분명 예루살렘에서 성령님이 강림하셨고 이 때문에 훨씬 더 넓은 영역이 확보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교회는 전원이 거듭난 신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거듭난 신자들이 이름뿐인 기독교계에 남아 있는 것은 하나님이 뜻하신 바가 아닙니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행하려 한다면 그들은 반드시 지역교회 안에 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거듭나고 침례를 받은 신자들만이 지역교회 안에 거할 수 있으며 그들은 지역교회가 지상에서 주님의 이름을 위한 간증이라는 사실을 귀중하게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