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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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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3. 17:18 횃불/1998년

증거할 만한 기회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7:9).

 

이 질문은 부정적인 답변을 요구합니다. 떡 대신 돌을 아들에게 줄 아버지는 없을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도 분명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슬픈 사실은 우리가 간혹 바로 그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영적인 깊은 문제를 가지고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그런데 그들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우리가 냉담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들에게 주 예수님을 소개해 주는 대신 어떤 보편적인 처방만을 내려주고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E. 스탠리 존스는 그 자신에 관한 이야기로 이에 대한 실례를 보여줍니다(개인적인 실패를 드러내는 이야기는 보통 사람은 하기 힘든 일입니다).

새로이 세력을 얻은 (인도) 국회의원들이 이따금씩 국가의 번영보다 그들 자신을 위해 권세를 사용하는 모습은 야와할랄 네루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내적인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수상직을 사임하고 떠날 생각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처는 그와의 면담을 마치면서 모든 알려진 비타민이 함유된 약초를 한 병 건넸습니다. 그는 감사를 표하며 약병을 받아 들고는 제 문제는 신체적인 것이 아닙니다하고 덧붙였는데 이는 그의 문제가 정신적인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은혜(grace) 대신 풀(grass)을 주었습니다. 그는 떡을 구했는데 저는 돌을 준 셈입니다. 저는 제가 해답을 가졌음을 알았지만 그것을 말해줄 줄 올랐던 것입니다. 그 위대한 인물을 성가시게 할까봐 염려했던 것입니다. 저는 마땅히 삿 탈 아쉬람 벽의 예수 그리스도가 제외 되는 곳이란 없다는 표어를 기억했어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자신의 소심함을 기억했으며 그 소심함이 저를 이긴 것입니다. “

사실 그는 은혜를, 그의 마음을 치료해 줄 은혜와 능력을 원했는데 저는 약초를 건네주었습니다. 만일 제가 그에게 은혜를 주었다면 그는 이제 나는 마음이 치료되었다. 세상이여 내게 오라. 불가능한 문제들이여, 오라 기꺼이 맞서 싸우리라고 고백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저는 존스 박사의 경험이 우리 중 많은 이들에게 무척 친숙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깊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소개할 만한 좋은 기회를 열어주는 말들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이용하는데 실패합니다. 그리고 그저 일회용 반창고를 붙여주거나 화제를 다른 중요치 않은 이야기로 돌립니다.

 

주님, 제가 당신을 증거할 만한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자신의 소심함을 극복하고 필요한 곳마다 떡과 은혜를 건네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998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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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