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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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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3. 17:19 횃불/1998년

노아 그의 생애와 그 시대

 

6: 히브리서 11장의 노아

대체로 우리 주님은 그 길을 인도하며 다른 이들은 따른다. 주님은 이미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복음서에서 노아의 때로부터 위대한 교훈을 주셨다. 두 신약 기자들도 그처럼 그 주제로부터 유익한 진리들을 끌어낸다. 그렇지만 그 기자들은 그의 시대보다는 노아 자신에 대해 살펴본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위인들이 열거되어 있는데, 그 위대한 대목에서 노아는 가장 위대한 믿음의 예 중의 하나로 제시된다. 사실 어떠한 면에서 보면 그는 그곳에 언급되어 있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가치있게 빛나고 있다. 비록 오직 한 구절만 그에 대한 진술로 할애되지만 그 구절은 믿음이라는 단어로 시작되고 끝난다. 그 장의 각 인물들은 믿음으로라는 형식으로 소개된다. 그러나 노아의 기록은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로 끝맺는 독특함이 있다(7).

그 구절은 다음과 같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본문을 주의깊게 읽은 독자라면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 주님과는 전혀 다른 면에서 역사적인 노아에 대해 접근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재빨리 인식할 것이다. 복음서에서 우리 주님은 노아가 살았던 그 시대로부터 교훈을 끌어 내셨고 그 시대를 분변하지 못했던 당시 사람들의 부주의함을 강조하셨다. 주님은 인격적인 측면에서 노아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으셨다. 반면에 히브리서의 그 구절은 노아 자신에 대해서, 즉 그의 행한 일 등을 제시했으며,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죄되었다는 것 외에는 언급이 없었다.

영감받은 기자에 의해 기록된 그 구절로부터 노아의 인격적인 특성을 일곱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믿음으로 노아는”-그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2)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아”-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였다.

(3) “경외함으로”-그는 확신의 사람이었다.

(4) “방주를 예비하여”-그는 행동의 사람이었다.

(5)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그의 가족은 아내와 세 아들과 세 자부들이었다.

(6) “세상을 정죄하고”-핑계할 수 없게 했다.

(7) “의의 후사가 되었다”-축복 속으로 들어갔다.

 

방주를 예비한 그 일은 그의 믿음(2)의 실재를 입증해 주었다. 그 자신과 그의 가족 모두 여덟 사람이 구원 받았다.

그같은 정보의 일곱 요점은 대체로 네 가지와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성경에서 일반적인 숫자인 일곱을 가지고 있다. 처음의 네 요소는 사실을, 마지막 세 요소는 처음의 네 요소로 말미암은 효과를 다룬다.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경외함으로 인하여 이후에 모든 것이 믿음의 행동으로 나타난 것을 주목하자.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취하는 것이다.  노아는 그 경고하심을 믿었고 방주를 예비했다. 아직 아무런 비나 홍수가 날 어떠한 조짐도 없었지만, 거기에 우뚝 선 예비된 방주는 그의 믿음의 증거인 것이었다. 예비된 방주는 그의 가족을 구원으로 인도하며 세상을 정죄하고 의의 후사가 되도록 하였다.

그러기에 노아는 성경에서 믿음의 위대한 본 중의 하나이다. 그가 나타낸 하나님의 원리는 모든 믿는 자와 모든 시대를 포괄하는 것이다.

(1) 행위는 소유한 믿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2)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긴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위에 근거를 둘 수 있다.

(3) 의는 오직 믿는 자들에게 전가된다.

첫째 사항에 대하여 바울은 믿음의 역사’(살전 1:3)라는 단어로 이 원리를 요약한다. 히브리서의 수신자인 유대인들은 죽은 행위를 붙잡는 실수를 하였다. 죽은 행위들은 그 자체로는 어쩌면 선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율법과 의식에서 난 것이다. 이러한 죽은 행위들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불신자들의 악하고 불경건한 것과는 구별된다. 하지만 그것들은 또한 신자가 믿음과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맺는 선한 행위들과도 다르다.  유대주의와 그 모든 의식이 여전히 일부 참된 신자들에게도 들러 붙어 있다.  성경 기자는 이러한 것들을 죽은 행위라고 말하며, 여러분이 그 진을 떠나 보이지 않는 예수님께로 영문 밖으로 나아갈 것을 말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소개하며 하나님이 거기에 계실 때, 생명은 어떤 면으로든 나타나게 된다.

역으로 대를 이루는 일곱가지의 흥미있는 진술이 다음과 같이 제시된다.

(1) 믿음으로 노아는, 원리-경고를 받아

(2) 하나님의 경고하심-그 경고에 주의함

(3) 두려움으로 움직임-슬픔, 확신

(4) 방주를 예비함-중심적인 움직임

(3) 집을 구원함-기쁨과 구원

(2) 세상을 정죄함-경고가 무시됨

(1) 믿음으로, 원리-의를 받음

주목할 만한 요점은 믿음인데 이같이 시작되고 끝맺게 되었다. 중심되는 사항은 방주를 지은 것이며, 아브라함의 경우에 강조된 것처럼 이것은 믿음에 대한 순종의 행위이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11:8). 바울의 임무는 모든 이방인 가운데 그같은 믿음의 순종을 낳도록 하는 것이다( 1:5). 앞에서 병행되게 언급한 데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은 중간의 한 사항을 제하고는 복사된다. 방주를 예비한 것은 첫 세 가지의 진술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그것을 믿고 순종한 결과인 것이다. 그 나머지 세 진술은 방주를 예비한 결과로 이미 고려된 전망을 보여준다. 이러한 일곱가지 미덕이 다음 장에서 검토될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1998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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