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 아래 모임-서문

서 문

 

신약성경 모임들의 원칙들과 실행들에 관한 많은 뛰어난 책들과 소책자들과 기사들이 쓰여졌다. 그 중에 많은 것들이 반세기도 더 이전에 쓰여졌으나, 세월의 흐름이 그 책들이 포함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온 진리를 바꾸지 않았다. 성경적이라고 공언하는 어떠한 가르침도 그런 것처럼, 성경을 펴고, 그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는 것을 비교하면서, 그것들이 읽혀져야 한다. ‘주님의 이름 아래 모임’의 독자가 여기서 가르치는 모든 것을 거룩한 성경의 빛에 비추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진지한 기도이다.

이전에 기록된 것을 바꾸어 놓는 것이 나의 의도가 아니다. 현재의 장(章)들은 우리 시대의 질문들을 다루는 한 시도이다. 진리는 같으나 적용하는 조건들은 계속적으로 변하고 있다. 오래된 많은 출판물들이 오래 전에 절판 되어 입수할 수가 없다. 그 중에 어떤 것들은 많은 진리들을 나타내고 있지만, 몸 되신 그리스도의 교회와 지역교회[1][1]를 분명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사실 이 책에서 나도 그렇게 자주 ‘지역교회’라는 용어를 쓰게 한 것은 서로 다른 것인데도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언급함에 있어 ‘모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이 옳으나, 교회(모임)와 교회(모임)들 사이에는 분명한 구분이 있어야 한다.

주님에게 있어서 존귀한 진리를 가르치고자 하는 이 연약한 노력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기도이다. 인간적인 조직들을 떠나 성경으로만 인도 받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위하여 큰 대가를 치렀다. 지역교회들은 교파주의에 대하여 계속 저항해야 한다. 저항 이유들이 어느 정도 수정되었기 때문에 인간적인 체제들로 조금씩 되돌아 가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만약 우리들이 이 경향을 따른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유일한 간증을 단지 또 다른 교파를 만드는 심각한 위험 가운데 처할 것이다. 우리들은 다른 믿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주님 이외의 이름은 알고 싶지 않을 따름이다.

나를 가르친 많은 분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해 마지 않는다. 이 분들은 이 책 속에 들어있는 교회 질서와 원칙들을 행하며 가르치기를 추구했다. 이 책에 있는 것은 어느 것이나 독창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많은 제안을 주신 A.J.히긴스 의사(醫師)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미네소타 주(州)에 있는 윌머 모임의 몬테 프레이딩 형제님은 이 주제에 대하여 주의 깊게 연구한 분으로 많은 소중한 시사들을 주셔서 특별한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 몬테 형제님은 또한 이 책의 성경 색인을 매우 세심하게 만들어 주셨다. 펜실베이니아 주(州)에 있는 맥커스포트 모임의 바바라 살라바 자매님은 앞 부분 몇 장(章)들을 위한 유익한 제안들을 주셨다. 미시간 주(州)에 있는 리보니아 모임의 쥬디 죠이스 자매님은 표지를 훌륭하게 디자인해 주셨다.

처음 1장(章)에서 10장(章)은 교회 안에 있는 교제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안내 받고자 하는 믿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1장부터 20장까지는 현재 우리들의 환경과 관계되는 모임의 실제문제에 대한 약간의 대답으로 쓰여졌다.

우리들은 모임에서 오래 동안 가르치며 행했던 성경으로부터 나온 진리를 단순히 재천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을 손에 넣는 믿는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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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저자는 ‘The body’와 ‘an assembl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The body’는 ‘몸 된 교회’, ‘an assembly’는 ‘지역교회’로 번역함을 밝힌다(역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