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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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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을 훼방하는 죄(마태복음 12 31,32절)

마태복음 1:12 31,32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님을 훼방하는 죄가 무엇이며 왜 용서받지 못하는 죄인지 상고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못하리라”( 12:31,32).

진실로 이 말씀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엄위하심이 함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라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라고 말씀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며,”성령을 훼방하거나 심지어 말로라도 거역하면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을 얻지 못한다고 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엄위하심인 것입니다.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귀 있는 자는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태복음의 구조와 성격

여러분이 마태복음의 내용의 구조를 아신다면 예수님께서 경고하신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그 죄의 성격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바로 그 약속의 자손이요, 또 다윗의 위를 계승할 약속된 메시야 곧 이스라엘의 임금이심을 증거하는 복음서입니다. 그러므로 그 대상과 배경이 유대인과 유대 나라로 되어 있습니다. 10 5,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의 고을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그리고 그들에게 전하라고 한 복음도 오늘날의 은혜의 복음이 아닌 천국복음이었습니다. 10 7절에 이르시기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에서 자신을 유대인의 왕으로 알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 사실이 1장부터 1:12장까지 보면 매 우 자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1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왕족 혈통에서 나신 분임을 증거하는 족보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다윗과 솔로몬을 거쳐 예수님의 보호자가 되신 요셉까지 나와 있습니다. 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서 정식으로 환영을 받고 계십니다. 동방박사들이 예물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 앞에 경의를 표하고 있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런가 하면 3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백성들 앞에 왕으로 나타나시기 전, 침례 요한이 왕궁 대변자로서 왕 되신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라고 외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40 3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3:3)고 외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왕을 세울 때마다 기름을 부어 백성 앞에 선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초림시에도 침례 요한시 그러한 역할을 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시에도 엘리야가 먼저 와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4:5, 11:6). 예수님의 왕 되심이 정식으로 선포되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그의 원수를 대적하여 이기심으로써 그 사실을 증거하실 필요가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4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사단과 싸워 승리하신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께서 능히 그의 백성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음을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정책을 수행할 각료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최초의 각료로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그리고 그 후에 여덟 명을 더 택하셨습니다.

그 다음 5장에서 7장까지는 우리가 산상보훈이라고 일컫는 그 왕국헌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헌법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그들의 왕으로 영접했을 경우에 그 왕국을 다스릴 법률이었던 것이고 또한 그것은 앞으로 예수님께서 지상재림 후에 그의 천년왕국을 수립하실 때 사용할 법률이 될 것이기도 합니다.

8장과 9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왕으로서의 권위와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행하신 많은 기적과 표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둥병자를 고치시고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며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을 뿐만 아니라 풍랑을 잔잔케 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중풍병자를 회복시켜 주시며 혈루증 앓는 부인을 고쳐주셨습니다. 또한 죽은 어린 소녀를 살리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된 메시야 곧 왕으로서의 신분을 증명하시기 위해서 이 이상 더 무엇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10장에서는 이스라엘 민족 앞에 정식으로 자신을 왕으로 선포하도록 제자들을 보내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왕 되심을 증거한 이 모든 권위와 능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배척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11장과 12장의 내용입니다.

11장을 보면 왕의 대변자 침례 요한이 옥중에 갇혀 있는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이 천국복음을 어떻게 취급했느냐 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책망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성령님을 훼방하는 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이제 12장에서 비로소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성령님을 훼방하는 죄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하셨습니다 12 24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귀신의 부하라고 비방했습니다.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이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허물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고 그분을 부인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성령님께서 능력을 나타내셨을 때에는 아무도 그분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성령님의 능력의 나타나심을 보고도 성령님을 더러운 귀신으로 취급하는 등 성령님을 모독하는 말을 할 때에는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정면도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영원히 용서치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배척한 죄에 대해서는 성령님을 훼방한 죄로 여기지 아니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한줄 아노라...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3:17 -20)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7 51-53절을 보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때에 그들이 성령님을 거스린다고 말씀하셨고 또 그들을 사도행전 3장과는 달리 살인한 자라고 정죄하셨습니다. 이것이 성령님을 훼방하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후에 성령님을 통해서 증거해 주셨지만 끝내 목을 곧게 하고 예수님께로 돌아오기를 거부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같은 종교인들이 범한 죄인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그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6장과 10장의 경우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거듭난 신자는 그러한 죄를 범할 수는 없습니다. 베드로나 데마나 구약의 롯과 같이 될 수는 있어도 가룟 유다와 같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성실히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 5:18).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