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유 전 들(1)

제3장 유 전 들(1)

 

사도 바울은 고전 11:1-2, 살후 2:13-15, 3:6-7에서 좋은 의미로 유전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유전은 어떤 이양(移讓) 곧 입으로 한 말이나 씌어진 기록에 의해 후세에 전해진 진리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고전 11:23)라고 썼을 때 그는 진리를 후세에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경건한 유전을 넘긴 것입니다. 디모데는 바울로부터 배운 진리를 “충성된 사람에게 가르치라”고 명령 받았습니다. 충성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딤후 2:2)을 것입니다. 이것이 경건한 유전입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의 유전들은 방대한 양으로 자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슈나(Mishna)19)에는 그릇을 씻는 방법에 관한 것이 32페이지나 됩니다. 복음서와 다소 사람 바울의 경험에서 유전들은 매우 나쁜 의미를 가집니다

마 15:3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막 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갈 1:14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9) Mishnah. (1)미슈나: 탈무드의 일부를 이루는 유대교의 율법 : 율법학자 Judah ha-Nasi가 기원전 200년 경에 편집한 구전 율법; 6부로 크게 나뉘는 유대교도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규정하고 있다. (2)미슈나의 조항. (THE RANDOM HOUS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 Si-sa-yong-o-sa, 1991, p.1455).

 

3-1. 모임(지역 교회)들의 유전이란?

많은 모임(지역 교회)의 실행들이 단지 유전에 불과 하다고 때때로 주장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성경적인 권위를 갖지 않은 실행으로 유전을 설명합니다. 한 때는 의미를 가졌는지 몰라도 이제 더 이상 관련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없어져야 할 유전들이 무엇인지를 물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 질문을 해서 저는 소위 “유전들” 목록을 다음과 같이 받았습니다.

 

3-2. 복음관(GOSPEL HALL)이란 이름

이것이 제2의 이름입니까? 홀(Hall)은 어떤 형식상(formal)의 이름이 아닙니다. 이것은 방, 차고, 집, 광 또는 오두막과 같은 말입니다. 카네기 음악 홀은 음악을 들으러 모이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복음관(Gospel Hall)은 복음을 들으러 모이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교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건물을 부르는 것에 기초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어떤 복음관(Gospel Hall)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그 건물이 어떤 모임(지역 교회)에 속합니다.

 

3-3. 떡을 떼는 시간

우선(優先)의 원칙은 우리들로 하여금 예배에 그 첫째 자리를 내어주도록 가르칩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행 20:7)는 중요한 모본입니다. 이것은 신약의 가르침과 일치합니다(막 16:9, 요 20:19,26, 고전 16:1-2). 주님의 명령은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26)입니다. 신약 모임(지역 교회)들은 매 주일 첫날에 이것을 행했습니다.

 

3-4. 떡을 떼며 둘러 앉음

중요한 것은 둥근 모양이 아니라 “그들 중에”(마 18:20)가 하나님의 권위 모델입니다. 어떤 피라미드 형태가 아니라 그들 중에 계신 주님과 함께 한 둥근 모양입니다.

두 큰 원칙이 히브리서 10:25과 데살로니가후서 2:1에서 발견됩니다. 이 두 구절에서만 발견되는 “모이기”와 “모임”에 해당하는 말은 중심점(epicenter)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마치 우리가 공중에서 주님을 둘러 모일 것처럼 그렇게 현재 한 모임(지역 교회)에서 주님을 둘러 모이는 큰 특권을 가집니다. 주님께서 집회의 참된 중심이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둘러 모일 때(히 13:13) 가시적인 방법으로 이 큰 영적인 원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3-5, 성령의 인도하심

성령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집회에 도착한 이후에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자녀)”의 특징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롬 8:14). 빌립보서 3:3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예배)20)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한 모임(지역 교회)에는 성령께서 거하셔서 그 가운데서 인도하셔야 합니다(고전 3:16)

20) 흠정역(KJV)에는 “which worship God in the spirit,(성령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로 되어 있음.

 

3-6. 뒷자리

고린도전서 14:16은 “배우지 못한 자의 자리”21)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배우지 못한”의 의미가, 말하고 있는 방언을 단지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만약 이것이 그런 의미라면, 이 사람은 나머지 무리와 어떠한 구별도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앞 구절들에서 여섯 번, 아무도 그 방언을 이해 못했으며 방언을 말하는 그 사람조차도 이해 못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21) 한글 개역 성경에는 “무식한 처지”로 되어있으나, 흠정역(KJV)에는 “the room of the unlearned(배우지 못한 자들의 자리)”로 되어 있음.

23-25절은 “배우지 못한 자”가 모임(지역 교회) 가운데 주님께서 계시다는 것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배우지 못한 자”가 들어 올 때(23절) 이미 온 교회가 모여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모임(지역 교회)의 지체가 아니었으며 그가 믿지 않는 자인지 또는 그저 배우지 못한 자인지에 대해 성도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가정적(假定的)인 경우에 대한 설명의 여지는 그가 배우지 못한 자인 것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참된 믿는 자였습니다. 이것은 한 모임(지역 교회)의 교제 가운데 있지 않는 구원 받은 사람에 대한 명백한 경우입니다. 그는 “배우지 못한 자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이 실행은 모임(지역 교회)들의 단순한 유전이 아닙니다.

이것은 한 모임(지역 교회)의 “교중 사람들”과 “외인들”에 대한 진리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뒷자리”보다 오히려 “방청자의 자리(the seat of observer)”라고 부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